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 오랜만에 여행을 가다

마스다 미리 · 인문학/만화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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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60세 고령화 가족의 가슴 찡한 일상을 그린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 3탄. 일본에서 2014년 1탄을 시작으로, 2015년, 2017년, 그리고 올해 2018년 11월에 막 출간된 4탄까지, 만화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마스다 미리가 각별한 애정으로 활발하게 집필하고 있는 시리즈다. 직장을 다니다 정년퇴직을 한 뒤 취미와 체력 만들기에 열중하는 70세 아버지 시로 씨, 요리가 특기이고 동물을 좋아하는 주부인 69세 엄마 노리에 씨, 유일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40세 독신 회사원인 딸 히토미 씨는 여전히 한집에 살고 있다. 가족들의 나이는 1, 2탄과 동일하다. 세 사람은 다가오는 나날들을 여전히 조심조심 그러나 활발하게 살아가는데, 조금씩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시로 씨는 도서관을 다니며 자서전을 쓰기 시작했는데, 잊어버린 게 많아 아직은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노리에 씨는 이웃 아주머니의 시(詩)가 신문에 실린 뒤로 시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시란 무엇일까' 고민하느라 역시 아직은 별다른 진전이 없다. 히토미 씨는 지금도 독신 친구 둘과 삼인방을 이루어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보낸다. 이번에는 야간 경마도 보고, 같이 기모노 입고 참배까지 다녀왔다. 그리고 40년 인생 처음으로 나 홀로 여행에 도전하여 오키나와 여행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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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6 사와무라 씨 댁, 오랜만에 여행을 가다 136 히토미 씨의 첫 나홀로 여행

출판사 제공 책 소개

“70세 아버지, 69세 어머니, 40세 딸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가끔은 멀리 가보고 싶은 날도 있지요.” 코 끝 찡해지는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 이야기, 그 3탄 평균 연령 60세 고령화 가족의 가슴 찡한 일상을 그린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의 3탄이 출간되었다. 일본에서 2014년 1탄을 시작으로, 2015년, 2017년, 그리고 올해 2018년 11월에 막 출간된 4탄까지, 만화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마스다 미리가 각별한 애정으로 활발하게 집필하고 있는 시리즈다. 직장을 다니다 정년퇴직을 한 뒤 취미와 체력 만들기에 열중하는 70세 아버지 시로 씨, 요리가 특기이고 동물을 좋아하는 주부인 69세 엄마 노리에 씨, 유일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40세 독신 회사원인 딸 히토미 씨는 여전히 한집에 살고 있다. 가족들의 나이는 1, 2탄과 동일하다. 세 사람은 다가오는 나날들을 여전히 조심조심 그러나 활발하게 살아가는데, 조금씩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시로 씨는 도서관을 다니며 자서전을 쓰기 시작했는데, 잊어버린 게 많아 아직은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노리에 씨는 이웃 아주머니의 시(詩)가 신문에 실린 뒤로 시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시란 무엇일까’ 고민하느라 역시 아직은 별다른 진전이 없다. 히토미 씨는 지금도 독신 친구 둘과 삼인방을 이루어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보낸다. 이번에는 야간 경마도 보고, 같이 기모노 입고 참배까지 다녀왔다. 그리고 40년 인생 처음으로 나 홀로 여행에 도전하여 오키나와 여행도 떠났다. 사와무라 씨 댁의 소소한 일상 풍경 잠깐 일상에서 벗어나는 ‘작은 이벤트’의 소중함 나이가 들면 들수록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무심코 같이 흘러가다보면 일상의 작고 당연한 일들에 소홀해지곤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일상의 작은 사건들. 크든 작든, 느닷없이 튀어나왔든 일부러 상황을 조성했든, 일상의 이벤트는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자극제다. 평균 연령이 60세에 달하는 사와무라 씨 댁에게는 그 소중함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책 안의 평범하고 느긋한 일상 사이사이에는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작은 이벤트들이 반가운 모습으로 등장하곤 한다. 엄마와 둘이 쇼핑을 하던 히토미 씨는 일부러 태국 요릿집에 엄마를 데려간다. 난생처음 태국 음식에 도전한 엄마가 “딸하고 이런 가게에 다녀왔어” 하고 주위에 자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또 야기니쿠 집으로 외식하러 가자는 엄마의 말을 귀찮게 여기다가도 ‘부모님과 야키니쿠라니, 어쩌면 앞으로 갈 일이 없을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선뜻 따라나서기도.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나서 모처럼 어머니한테 배운 단팥죽을 만드는 노리에 씨나, 회사원 시절 여행 다녀온 동료들이 건넨 만주 맛을 그리워하는 시로 씨나, 일상의 작은 이벤트를 기대하는 것은 고령의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다시 또 올지 몰라 더욱 각별한 노부부의 여행 특히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아예 일상에서 멀찍이 벗어나는 빅 이벤트다. 퇴직자와 주부에게는 매일매일이 황금연휴라지만, 그렇기에 매일을 특별할 것 없이 보내던 시로 씨와 노리에 씨. 이번 책에서 사와무라 씨 부부는 둘이서 훗카이도의 하코다테에 다녀왔다. 시장 구경중에 오징어 낚시도 해보고 풍광 좋은 곳에서 열심히 사진도 찍고 야경을 구경하던 이들 부부는 문득 쓸쓸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이때 노리에 씨의 말.“이제 하코다테에 올 일,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맘놓고 지내다가도 자연스레 ‘남은 인생’이 떠오르는 노부부의 뒷모습이 아련하다. 마스다 미리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사와무라 씨 댁의 일상을 통해, 날마다 찾아오는 하루하루의 소중함, 그리고 가끔씩 벌어지는 작은 이벤트의 각별함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 ●사와무라 가족 소개 아버지 사와무라 시로 (70) 정년퇴직을 한 뒤, 취미와 체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애독서는 역사 소설. 고향 니가타의 헤기 소바를 좋아한다. 엄마 사와무라 노리에 (69) 밝고 사교적이고 요리를 잘한다. 이웃에 친구도 많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아침 드라마. 잘하는 음식은 생선조림. 딸 사와무라 히토미 (40) 1인 생활 경험 없는 독신. 입사 18년차 베테랑 직장 여성. 친한 친구 3인조와 수다를 떠는 것이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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