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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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가족을 만나고 이해하고 책임지고 성장하고 잠시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까지, 네 편의 환상 동화 <고양이가 왔다> 다리를 다친 길고양이가 화단에 찾아온 날, 비까지 와서 집에 잠시 데리고 들어가 밥을 한 번 준 것뿐인데 다음날 일어나니 고양이가 천장까지 닿을 듯 커져 있었다. 고양이는 왜 갑자기 커진 것일까? 갑자기 찾아온 인연에 당황하고, 부담스러운 마음 때문이었을까? <9차원의 세계> 고양이와 사는 사람만 보기를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고양이가 이상해 보일 때가 있다. 깨어있지만 공허한 맑은 눈을 할 때. 그때 고양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마침내 그 진실이 밝혀진다. <빙고에게> 개와 사랑한다는 건 어떤 일일까. 인간은 개를 만나 사랑하면서 얼마나 많이 변하는지 모른다. 눈 감고 모른 척했던 자기 자신도 만나게 되고, 세상이 얼마나 신비한 지도 알게 되고, 그리고 좋은 이별을 배우게 된다. 그 모든 게 개 한 마리와 사랑에 빠져서 생긴 일이라니. <우주식당에서 만나> 우주식당은 죽음 이후에 가는 첫 번째 장소인데 먹기만을 위한 곳은 아니다. 먼저 떠난 동물들이 인간을 마중 나오는 곳. 그러니까 아이들이 떠나면서 알려주는 우주식당의 위치를 잘 기억해 두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