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과학자들

존 판던님 외 3명
3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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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청소년 시리즈 2권. 유클리드부터 스티븐 호킹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37명의 과학자들이 소개된다. 각자의 분야에서 인류의 지적 유산을 풍성하게 해 준 뛰어난 과학자들이다. 과학자의 삶은 그들의 치열한 연구 과정을 따라가는 것인 만큼 과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이론에 대한 소개가 함께 보여진다. 과학자의 삶뿐만 아니라 그들이 평생을 매달린 연구 분야의 이론을 짧지만 집약적으로 함께 소개한다.

저자/역자

목차

들어가는 말 [고대] 유클리드 / 아르키메데스 / 히파르코스와 프톨레마이오스 [중세] 중세 아랍 과학자들 [르네상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 갈릴레오 갈릴레이 [17세기] 크리스티안 하위헌스 / 안톤 판 레이우엔훅 / 로버트 훅 / 아이작 뉴턴 [18세기] 카를 폰 린네 / 제임스 허턴 / 아투안 라부아지에 / 존 돌턴 [19세기] 마이클 패러데이 / 찰스 배비지 / 찰스 다윈 / 루이 파스퇴르 / 그레고르 멘델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20세기] 막스 플랑크 / 마리 퀴리 / 어니스트 러더퍼드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알프레트 베게너 / 닐스 보어 / 에드윈 허블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라이너스 폴링 DNA팀 : 프랜시스 크릭, 제임스 왓슨, 로절린드 프랭클린 / 스티븐 호킹 옮긴이 말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과학자들의 치열한 삶을 통해 과학의 역사를 읽는다! 유클리드부터 스티븐 호킹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37명의 과학자들이 소개된다. 과학자의 삶은 그들의 치열한 연구 과정을 따라가는 것인 만큼 과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이론에 대한 소개가 함께 보여진다. 과학자의 전기적 삶은 흔히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이론에 대한 설명은 만만한 것이 아닌 만큼 대체로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의 경우, 이론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되거나 전면에서 다루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과학 분야의 전문 필자로 유명한 존 판던 등이 집필한 <열정의 과학자들The Great Scientists>은 과학자의 삶뿐만 아니라 그들이 평생을 매달린 연구 분야의 이론을 짧지만 집약적으로 함께 소개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 순으로 소개된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은 그대로 과학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은 이론과 성과 중심의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뜨거운 지적 열망과 굽힐 줄 모르는 도전 정신으로 시대의 한계, 인간 지식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 했던 과학자들의 생생한 삶의 역사인 동시에 심장이 뛰는 과학의 역사이기도 하다. [내용 소개]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에서 최초의 과학 혁명이라 부를 만한 싹이 발견된 이래, 인간은 주변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신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보고자 했다. 즉 진리 탐구의 수단으로 이성의 힘을 이용하고 그것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과학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논리와 추론으로 대변되는 멋진 이성의 힘을 보여준 그리스의 수학자 유클리드, 지레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아르키메데스, 최초로 하늘의 별자리 목록을 만들고 태양과 달의 운동 체계를 세운 히파르코스와 프톨레마이오스. 모두 과학의 주춧돌을 놓은 고대의 손꼽히는 과학자들이다. 유럽이 종교의 권위에 눌려 있던 중세 시대에 알-콰리즈미, 이븐 시나, 알-비루니 등 아랍의 과학자들은 수학과 의학, 과학 분야에서 세계 지성의 중심으로 우뚝 섰으며, 인간성 해방의 기치를 치켜든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뛰어난 예술가이자 창의적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혁명적인 발상으로 태양 중심의 우주관을 내놓은 코페르니쿠스, 실험과 관찰에 기초해 역학과 천문학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어 낸 갈릴레이 등의 활약에 힘입어 과학 분야도 바야흐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게 된다. 과학 혁명의 시기로 불리는 17세기에는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과 3대 운동 법칙(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발견해 베일에 싸여 있던 자연법칙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으며, 하위헌스가 빛의 파동 이론을 주창하고 최초의 정확한 시계인 추시계를 발명했는가 하면, 레이우엔훅이 현미경을 이용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명의 세계를 보여주었고, 탄성의 법칙과 세포의 발견으로 유명한 로버트 훅은 실생활에 필요한 수많은 발명품들을 만들어 냈다. 17세기의 과학 혁명은 18~19세기 다양한 과학 분야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었다. 18세기에 린네는 생명체의 분류법을 고안해 냈고, 라부아지에는 연소의 본질과 산소의 역할을 알아냈으며, 돌턴은 원자론을 제창했다. 19세기에는 패러데이가 전기 혁명의 길을 닦고 맥스웰이 패러데이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 역학의 법칙들을 발견하였으며, 비글호 항해에서 영감을 얻은 찰스 다윈은 진화론을 통해 생명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수천 년에 걸쳐 쌓여 온 인류의 과학 지식은 20세기에 이르러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다. 플랑크와 러더퍼드, 보어, 하이젠베르크에 의해 원자보다 작은 아원자 세계의 구조와 본질이 서서히 밝혀지게 되었으며, 아인슈타인과 허블, 호킹에 의해 우주의 본모습과 역사를 바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방사성 원소 연구로 두 번이나 노벨상을 탄 마리 퀴리는 개인적 불행과 사회적 차별의 어려움을 딛고 여성 과학자의 위상을 높였으며, 폴링은 분자 구조와 화학 결합 연구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남겼다. 이 시기에 이르러 비로소 크릭과 왓슨, 프랭클린 등에 의해 유전의 비밀을 간직한 DNA의 이중 나선 구조도 밝혀지게 되었다. 이들 과학자들은 가정환경과 활약한 시기는 물론 연구 분야도 각각 다르다. 따라서 하나하나의 이야기는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과학자의 삶으로 읽힐 수 있다. 그러나 시대를 넘어 선배 과학자들의 분투는 후배 과학자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되었고, 선배 과학자들의 시행착오는 후배 과학자들의 발견과 발명에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동료 과학자들 사이의 경쟁은 과학 연구의 추동력이 되었다. 앞선 시대의 과학적 성과와 다른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에 빚지고 있는 만큼 과학자들의 삶은 독립적이면서도 시간과 공간을 가로질러 맞물려 있다. 그러니 전체의 흐름에서 이들의 삶은 그 자체로 과학의 역사이고 인류가 걸어온 지적 여정이라 할 수 있겠다. 전문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네 명의 필자가 나누어 집필하였으며,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과학 이론과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은 별도로 다루어 보완하였다. 빛과 그림자 속의 열정의 과학자들 이 책에 나오는 37명의 과학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인류의 지적 유산을 풍성하게 해 준 뛰어난 과학자들이다. 과학사에 눈부신 업적을 남겼음에도 개개인의 삶은 십인십색으로, 빛과 그림자로 극명하게 갈리기도 하고 한 사람의 생애에서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기도 한다. 평탄한 삶을 산 과학자도 있고 굴곡진 삶을 산 과학자도 있으며, 이름값에 걸맞은 대우를 받은 과학자도 있고 그렇지 못한 과학자도 있다. 그러나 빛과 그림자의 차이를 넘어 각양각색의 과학자들의 삶을 하나로 이어주는 끈이 있으니 바로 그칠 줄 모르는 앎에 대한 욕구와 과학 연구에 대한 열정이다. 가난도 악화되는 건강도 세상 사람들의 비난도 이들의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위대한 과학적 업적은 열정의 과학자들이 씨 뿌리고 꽃피워 결실을 맺은 삶의 과실이다. 탄성을 자아내는 발견과 발명의 순간들이 놀라움과 함께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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