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 와요

김광림 · 희곡
1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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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나오는 사람들···················3 1. 춤추는 악령 1··················5 2. 공원 벤치에서·················7 3. 파티······················9 4. 신문 1····················19 5. 혼자 마음···················36 6. 모차르트와 무모증···············42 7. 거래·····················55 8. 붉은색의 심리학················59 9. 지킬 박사와 하이드···············68 10. 신문 2····················84 11. 사랑 체포··················95 12. 사표·····················98 13. 범죄와의 전쟁················109 14. 춤추는 악령 2················117 15. 이럴 수가··················118 16. 삶의 한 장면·················122 17. 신문 3···················128 18. 악령은 살아 있다···············137 19. 언젠가는··················139 <날 보러 와요>는···············141 김광림은····················144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희곡 연구와 창작을 돕고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진실의 모호함이라는 인식론적 주제를 다룬 작품이다. 1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대는 태안 지서 형사계 내부다. 서울에서 자원한 김 반장, 서울대 영문과 출신이자 시인 지망생인 김 형사, 태안 토박이 박 형사, 무술 9단인 조 형사 네 사람이 한 팀이 되어 수사를 벌이고 범인 추적과 수사 과정을 취재하는 박 기자와 김 형사를 짝사랑하는 다방 종업원 미스 김이 등장한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세 용의자가 등장하는데, 첫째 용의자는 과대망상증에 시달리는 정신질환자이고 둘째 용의자는 꿈속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 외에 다른 혐의점이 없다. 라디오에서 <레퀴엠>이 나올 때마다 범행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밝혀 낸 김 형사의 추적으로 셋째 용의자가 잡히지만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의 DNA가 용의자의 것과 다른 것으로 판명된다. 김 반장은 그 충격으로 쓰러지고, 수사팀은 해체된다. 강간 살인 사건에 대한 실제 수사 기록과 현지 취재, 끔찍한 슬라이드 자료들이 사실성을 부여하며, 잔혹한 소재가 범인 탐색이라는 추리 서사 구성과 맞물려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형사들의 입담과 범인의 주변 인물들이 보이는 반응은 웃음을 유발하고 미스 김의 짝사랑 등이 살인사건 수사와 맞물리면서 긴장을 이완하며 다양하고 복합적인 인간 군상을 보여 주는 데 기여한다. 김광림 연출로 1996년 2월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해, 제20회 서울연극제에서 작품상, 연기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1997년에 세계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었으며, 1998년에는 제16회 전국연극제에서 장려상, 제33회 백상예술대상 희곡상과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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