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사회의 행동 규범에 저항하는 비판자이자 러시아 민중들의 문제에 눈과 마음의 문을 연 작가 푸슈킨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 (1830)와 <스페이드의 여왕>(1833)은 <대위의 딸>과 함께 푸슈킨이 러시아 산문을 단번에 정점에 올려놓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