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이수정님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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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으며 언론 매체의 단골 패널인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 프로파일러 김경옥 박사가 공저했다. 저자는 지난 10년간 범죄심리학자로서, 프로파일러로서 직접 대면하여 조사한 실제 범죄자들의 심리를 구체적인 검사 자료와 관련 연구 자료 등을 토대로 세밀하게 분석해낸다. 특히 범죄자들과의 직접 면담 기록은 마치 그들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생생하다. 사체를 훼손하며 태연하게 치킨을 시켜먹는 연쇄살인범, 소아기호증적 성범죄자인 초등학교 교사, 환청과 환상 때문에 살인자가 된 남자, 영아를 살해한 엄마를 통해서 본 산후우울증의 무서운 그늘, 두 살배기 아이를 2주간 혼자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게임 중독자 아빠 ….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실제 사건 속 범죄자들의 심리적 매커니즘이 범죄심리학자와 프로파일러의 분석을 통해 하나 둘 드러난다. 범죄자들을 ‘악마’로 단정하고 무작정 비판하려는 의도로 집필되지 않았다. 에필로그에서 밝힌 바처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고민해야 할 점은 언젠가는 그들이 우리 곁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갱생되지 않는다면 우리 가족의 안전도 보장되지 않는다. 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분석하고 이해하여 재범을 막고, 범죄의 순환 고리를 끊는 사회적 노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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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코리언 크리미널, 10년의 프로파일링 노트 1부 사이코패스 1 원조 사이코패스 유영철과 G의 연쇄살인사건: 살인 경쟁 두 살인마는 경쟁하듯 ‘게임’을 즐겼다 / 연쇄살인의 5단계 과정 / 죄책감도 두려움도 없었다 / 연쇄살인범 G의 마지막 타깃 2 경기 서남부권 부녀자 연쇄살인사건 : 일탈적 성적 환상 4명의 부인과 45건의 보험사기극 / 우발적 살인에서 계획 살인으로 / 담배 한 개비 피우며 죽음을 기다리다 / T에 대한 프로파일링 / 질서형 사이코패스의 특징 3 소시오패스 O의 묻지마 살인 : 반사회적 성격장애 웃음소리를 따라가 죽였다 / 불우한 어린 시절의 그림자 / O는 왜 소시오패스인가 / 묻지마 범죄자 18명을 면담하다 2부 성범죄 1 초등교사와 의붓아버지의 아동성범죄 : 소아기호증 어느 초등교사의 병든 사랑 / 아이에게만 성적 만족을 느낀다? / 아동치한범 J의 심리 /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의붓아버지 / 그냥 혼자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 친족강간의 슬픈 딜레마 2 죄의식조차 없는 연쇄강간범들 : 5가지 유형의 강간범 그렇게 심하게 저항하는 여자는 처음 봤어요 / 보상형, 권력 과시형, 가학형, 분노 보복형, 기회주의형 / 어린 시절 형성된 Y의 부적절한 여성관 / 평범한 중소기업 사장의 연쇄강간 / 저항하지 못하는 약한 모습이 좋다 3부 정신질환 1 대낮의 묻지마 칼부림 사건 : 환청과 환상으로 인한 범죄 저 문, 일부러 열어두신 거죠 / 그녀가 시켜서 칼로 찔렀어요 / 묻지마 범죄는 정신질환? / 정신질환자는 잠재적 범죄자인가 /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 치료가 필요 2 아기를 죽인 엄마 : 산후우울증의 무서운 그늘 내가 우리 아기를 죽였어요 / 자살 충동과 유아 살해 충동 / 가족의 관심이 산모를 지킨다 4부 성격장애 1 한국판 조승희 사건 : 대량 살인자들의 심리 6명이 사망한 고시원방화사건 / 세상이 나를 무시했다 / 무차별 학살은 살인자의 유서 / 혼자 죽긴 억울했다! 대구지하철방화사건 2 여성 살인범 L의 과외학생살해사건 : 경계선적 성격장애 교생선생님을 추종한 남학생 / R의 또 다른 남자친구 / 숨은 사주자 Z의 정체 / 버림받기 싫어 범죄를 저질렀다? 5부 충동조절장애 1 가상 세계가 만든 재수생 A의 살인 : 게임 중독 재수학원 대신 PC방의 문을 열다 / 현실이 된 게임 속 살인 / 신이 되고 싶었어요 / 게임에 중독되기 쉬운 유형 / 현실감과 프레즌스 / 게임 중독은 질병, 치료는 관심 2 죄책감 없이 저지른 스물두 번의 절도 : 병적 도벽 20세 이후 15년 6개월을 교도소에서 / 손자의 도벽 키운 할머니의 사랑 / O의 뇌는 정상적일까 / 부모와의 애착 관계 부재가 낳은 충동적 도벽 3 평범한 회사원의 연쇄방화사건 : 방화광 방화가 일상이 된 남자 / 프로파일링이 밝혀낸 진실 / 방화광 Q의 3가지 행동 특성 / 그들은 왜 불에 탐닉하는가 / 이제 정말 그만두고 싶어요 6부 한국형 범죄 1 불특정 다수를 향한 분노 폭발 : 묻지마 범죄 식당 아주머니에게 찾아온 묻지마 범죄 /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다 / 묻지마 범죄의 작동 원리 / 통제 불능 상태에서 벌어지는 감정적 살인 / 깊은 내적 갈등이 폭발되는 순간 2 남편을 살해한 아내 : 가정폭력이 낳은 또 다른 비극 의심과 폭력이 일상인 남편 /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 / 살인인가, 정당방위인가 3 2016년 큰딸 암매장 사건 : 비정한 부모의 가정폭력 폭력이 낳은 또 다른 폭력 / 아이를 죽인 엄마의 심리 / 무엇이 모성애의 스위치를 껐나 4 한국의 음주 문화가 만든 범죄 : 주취폭력 지키지 못할 약속, 술 끊겠습니다 / 술의 노예가 된 사람들 / 술은 당신을 이렇게 범죄자로 만든다 / 술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 에필로그 1 그들은 반드시 우리에게로 돌아온다 에필로그 2 프로파일러와 범죄심리학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프로파일러는 범인의 머리와 가슴으로 현장을 본다 (프로파일러 김경옥) -어두운 범죄의 심연을 연구한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본문 주석 참고 문헌 〈부록 1〉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검사 〈부록 2〉 성범죄자를 위한 5단계 인지행동 치료 프로그램 〈부록 3〉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부록 4〉 조현병 〈부록 5〉 성격장애 〈부록 6〉 충동조절장애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왜 악마가 되고 말았는지? 어디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우리와 다를 바 없는 그들, 이웃집 살인마에게 묻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전통적인 인간관계가 해체되면서 인간의 심리 또한 종잡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는 범죄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훼손 사건 등 형사들조차 고개를 흔들 수 밖에 없는 강력 범죄를 뉴스를 통해 접할 때마다, ‘도대체 왜?’라는 의문을 던질 수 밖에 없다.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으며 언론 매체의 단골 패널인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 프로파일러 김경옥 박사가 공저한 이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저자는 지난 10년간 범죄심리학자로서, 프로파일러로서 직접 대면하여 조사한 실제 범죄자들의 심리를 구체적인 검사 자료와 관련 연구 자료 등을 토대로 세밀하게 분석해낸다. 특히 범죄자들과의 직접 면담 기록은 마치 그들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생생하다. 이해할 수 없는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범인에게도 범행 동기와 원인은 분명히 있다. 저자는 그 실마리를 찾아내기 위해 그들의 일상과 심리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사체를 훼손하며 태연하게 치킨을 시켜먹는 연쇄살인범, 소아기호증적 성범죄자인 초등학교 교사, 환청과 환상 때문에 살인자가 된 남자, 영아를 살해한 엄마를 통해서 본 산후우울증의 무서운 그늘, 두 살배기 아이를 2주간 혼자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게임 중독자 아빠, 방화범들이 불에 탐닉하는 이유, 묻지마 범죄자들의 일상과 심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실제 사건 속 범죄자들의 심리적 매커니즘이 범죄심리학자와 프로파일러의 분석을 통해 하나 둘 드러난다. 또한 직업으로서 범죄심리학자 . 프로파일러에 대한 이야기, 범죄자의 심리 파악을 위한 다양한 검사 기법,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조현병 . 성격장애 . 충동조절장애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을 책 속 부록으로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범죄자들의 심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전에 징후를 간파해내기는 어렵지만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도 범행 동기와 원인은 분명히 있다. 그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일상이나 심리 속으로 깊숙이 들어갈 필요가 있다. 범죄심리학자와 현직 프로파일러가 함께 저술한 이 책은, 일반 독자들에게는 범죄심리학 도서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막연한 선입견을 깬다. 지난 2013년 기획된 이 책이 4년이 지나서야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는 쉽고 대중적인 범죄심리 도서를 내놓기 위한 저자와 출판사의 고민 때문이었다. 고등학생 수준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대중서를 만들기 위해 낯선 범죄심리학 이론과 도표를 편집하는 과정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해가 갈수록 더욱 끔찍해지고 이해하기 힘들어지는 범죄의 양상도 책의 편집을 쉽게 마무리 할 수 없었던 이유였다. 이 책은 범죄자들을 ‘악마’로 단정하고 무작정 비판하려는 의도로 집필되지 않았다.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밝힌 바처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고민해야 할 점은 언젠가는 그들이 우리 곁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갱생되지 않는다면 우리 가족의 안전도 보장되지 않는다. 그들의 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분석하고 이해하여 재범을 막고, 범죄의 순환 고리를 끊는 사회적 노력을 독자와 함께 이끌어낼 수 있다면 이 책은 그 소명을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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