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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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아트?디자인 전문 출판사 로렌스킹의 ‘100 IDEAS’ 시리즈 그 첫 번째 타이틀!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심볼>, <디자이너의 스케치북> 등 화려한 컬러 도판과 충실한 텍스트 자료들로 구성된 디자인 도서들을 국내에 소개했던 영국의 아트?디자인 전문 출판사 로렌스킹에서 ‘100 IDEAS’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세상을 뒤바꾼 새로운 생각들’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송두리째 뒤바꿀 정도로 혁신적이었던 아이디어를 각 분야별로 100가지씩 다뤄나갈 예정이다.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줌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더욱 넓혀 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100 IDEAS’ 시리즈. 이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다루게 될 주제는 바로 ‘패션’이다. ■ ‘코르셋의 종말’부터 ‘샤넬 No. 5’, ‘에코 패션’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간의 패션 역사를 뒤바꾼 100가지 아이디어를 총망라! 지난 20세기는 ‘변혁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많은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시기이다. 그리고 이는 여성의 패션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숨 막히는 코르셋과 바닥에 질질 끌리는 드레스를 입던 1900년대에서 겨우 100년이 지났을 뿐인데, 오늘날엔 미니스커트를 입고 비행기로 여행을 하고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은 지난 100년간의 패션 역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100가지 아이디어를 조명하고 설명하기 위한 책이다. 특히 ‘코르셋의 종말’에서부터 ‘샤넬 No. 5’, ‘에코 패션’에 이르기까지 패션 아이템은 물론, 인물, 브랜드, 사회 현상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키워드들로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각 아이디어들은 연대순으로 배열하여, 변화의 초점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브래지어, 지퍼, 나일론, 인터넷 등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발명품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발명품들이다. 작게는 지퍼나 나일론처럼 패션에만 국한된 것이기도 하고, 컴퓨터나 비행기 여행처럼 세상을 바꾸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의 포커스는 놀라운 발명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놀라운 도약과 변화의 결과로 패션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에 있다. * 코코 샤넬, 엘사 스키아파렐리, 이브 생 로랑,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세계 최고 패션 디자이너들의 흥미로운 업적들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세계 최고 패션 디자이너들의 업적도 빼놓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코코 샤넬은 흔히 샤넬 No. 5 향수와 2.55 백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그녀의 업적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샤넬은 남성의 요트 팬츠와 점퍼 등을 여성용으로 디자인했고, 부유층들에게 리틀 블랙 드레스와 선탠을 소개했으며, 인조 보석도 진짜 보석만큼이나 예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과감한 성격의 혁신가였던 그녀가 미니스커트를 역겹다며 비난했던 사실이 있다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그 외 엘사 스키아파렐리, 이브 생 로랑, 비비안 웨스트우드, 메리 퀀트 등도 그 명성만큼이나 화려하고 흥미로운 업적들을 기록했다. * 경제 대공황,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여성의 참정권 획득 등 세계의 흐름을 뒤바꿔버린 사건들 세계의 정치적.경제적 사건들도 패션의 흐름을 크게 바꾼 요인들 중 하나이다. 1930년대 경제 대공황 때, 여성들은 어두운 시절의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스타의 옷차림을 따라 하게 되었고,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동안의 물자 부족 현상은 심플한 실루엣의 슈트와 나무 및 코르크 굽이 달린 구두 등 새롭고 창의적인 패션으로 진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여성들이 코르셋과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깔끔한 스커트 슈트를 입고 사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바로 참정권을 획득하게 되면서부터인데, 그 후로 여성들은 보다 독립적인 존재로서 남성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패션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쌓고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다.”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의 기획의도에 대해서 저자는 위와 같이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지식만이 전부는 아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패션’의 화려한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는 본질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의 패션이 밟아나가게 될 무궁무진한 발전 과정들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