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30n2nHWSAw51zVsHKabnBg.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lRBeU9USTRPRE14T1RJek9EUTNOU0o5LnJhWnI0MTlmU3o2TFBzZVVyemhLQksxRjdUZG1GMkZMYkJiWWhYVWR1cmM=)
![[광고]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eG_9e_QNuoozo-T-wRT1vw.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URReE56ZzBNemd6TlRFM09UUTVNU0o5Lk5oMmExaFA3U3JLeVVpZWdRbl9ET0NjSzRQMVczWExMV2RDVUR6eFVRcU0=)
전직 성노동자이자 현직 저널리스트가 직접 성매매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성과 노동을 둘러싼 국내외적으로 첨예한 논쟁에서 반드시 참고해야 할 중요한 저서다. 저자는 인신매매와 성노동을 구분하지 않고 성노동을 인신매매 담론 안에 두고 정책을 입안할 때 그것이 어떻게 성노동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돕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해치는 결과를 낳는지를 캄보디아와 미국 등의 사례를 오가며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2004년 “성매매특별법” 제정 이후 한국 사회의 성노동/매매 논의에 큰 도움을 준다. ‘성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저자가 그들이 단지 ‘창녀’로 낙인찍혔다는 이유만으로 음지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목소리조차 낼 수 없는 상황,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와 시선, 경찰력을 위시한 사회적 폭력성을 생생히 보여준다. 일찍이 여성학자 정희진은 “성노동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 중노동이며 위험한 노동이고 죽을 수도 있는 노동이다”라고 갈파한 바 있다. 성노동은 외딴섬에 홀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오래전부터 들어와 정치/경제/사회문제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성노동의 문제를 외부자의 시선이 아닌 성노동자의 시각에서 다룬 이 책은 그들이 처한 문제를 좀더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고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자고 한다. 더불어 성노동자만이 아니라 타인과 약자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함께 문제해결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저자/역자
코멘트
5목차
추천의 말 1: 임옥희 | 추천의 말 2: 고정갑희 | 옮긴이 서문
1장 경찰 | 2장 매춘인 | 3장 일 | 4장 논쟁 | 5장 산업 | 6장 구경 구멍
7장 낙인 | 8장 다른 여성들 | 9장 구원자들 | 10장 운동
감사의 말 | 더 읽을거리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사회적 낙인에 끊임없이 저항하는 새로운 페미니즘 운동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