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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8권. 학교 내 집단 따돌림과 폭력을 간결한 문체와 순수한 묘사로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가와카미 미에코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여성작가에게 수여하는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을 받았으며,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 직원들이 뽑은 2010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주인공인 '나'는 남들과 다른 눈, 즉 사시(斜視) 때문에 지독한 왕따를 당하지만, 자살까지 생각하면서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우리는 같은 편이야'라는 쪽지 하나가 도착한다. 바로 '더럽다'는 이유로 역시 왕따당하고 있는 '고지마'라는 여학생이다. 그렇게 상처 입은 마음의 교류가 시작되고, 두 아이는 '마음의 평화'를 찾아 '헤븐'이라는 그림을 건 미술관에 가기도 한다. 그러나 둘이 사귀는 것을 알게 된 아이들은 둘을 공원으로 불러내어 더욱 처절한 괴롭힘을 가하는데…중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나아가 약자와 강자의 존재방식을 파헤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는 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쳐간 문제작이다. 실제로 괴롭힘을 당하는 어린 학생들과 삶에 지친 십대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이 작품은 교내폭력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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