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우리 집에 오기까지 네 번째 시리즈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 책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내 책을 한 번쯤 쓰고 싶었던 사람,
책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사람,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책에 관한 책!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 책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는 출판의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그림책입니다. 한 권의 책이 만들어져 독자의 손에 닿기까지 책을 만드는 일과 세상에 알리는 일에 관여하는, 이른바 책과 연결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역할을 하나하나 보여줍니다. 작가, 편집자, 삽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영업 사원, 인쇄 기술자, 서점 직원, 사서와 평론가, 독자까지. 이들이 바로 책과 연결된 사람들이지요.
책의 제목부터 가격까지
이 모든 걸 결정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책과 연결된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독자라면 저마다 책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보통 좋아하거나 흥미를 느끼는 작가의 책을 선택하지만, 어떤 독자는 작가를 잘 몰라도 출판사나 표지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거나 소개 문구나 서점 매대에 진열된 책을 선택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책의 주제나 제목, 소개 문구나 표지, 가격 등을 결정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책을 만드는 사람을 떠올리면 보통 글이나 그림 작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으로 편집자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해야 합니다. 책의 내용을 채우는 저자, 책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편집자, 낱장의 원고를 책의 꼴로 잡아주는 그래픽 디자이너, 인쇄된 책의 형태를 만들어 내는 인쇄‧제본 기술자, 책을 서점과 연결하는 영업 사원, 도서관에서 책을 관리하고 소개하는 사서,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책을 소개하는 평론가와 책의 완성에 꼭 필요한 독자까지.
프랑스의 아동‧청소년도서 편집자이자 작가인 스테파니 베르네는 이 책의 저자로 등장해 한 권의 책이 누구의 손을 거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친절하게 소개합니다. 보라색 피부와 청록색 머리카락 등 예상치 못한 곳에 색상을 배치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카미유 드 퀴삭의 유머러스한 삽화도 이 책의 재미와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책을 좋아하고 출판 과정이 궁금했던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한 번쯤 가졌을 법한 출판 과정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자의 역사, 세계의 이색 도서관, 작가와 책에 관한 뒷이야기 등을 함께 다뤄 흥미로우면서도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 읽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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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콘셉트부터 제작, 독자의 손에 닿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충실히 보여주는 정보 그림책이다. 프랑스의 아동‧청소년도서 편집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책 속 등장인물인 작가로 등장해 책과 책을 둘러싼 사람과 사건을 소개한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을 무대 위로 세운다는 것이다. 작가, 편집자, 삽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영업 사원, 인쇄 기술자, 서점 직원, 사서, 평론가, 독자까지 중요도에 차등을 두지 않는다. 개성 가득한 삽화와 함께 책 한 권이 탄생하여 세상에서 이름이 불리기까지 독서를 좋아하고, 책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으며, 출판 산업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한다. 도서 평론가의 발언 등 중간중간 삽입된 유머와 재치 있는 구성이 지루할 틈 없이 정보를 습득하게 한다. 어린이를 위한 정보 그림책이지만, 정보가 구체적이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문자의 역사, 세계의 이색 도서관, 작품을 둘러싼 뒷이야기 등 책과 연결된 흥미로운 상황과 사건도 확인할 수 있어 이제 막 정보서 읽기에 흥미가 붙은 어린이 독자에게도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책 읽기가 될 수 있다.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우리 집에 오기까지」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책과 책에 연결된 일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청소년 독자에게 책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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