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철학

미하엘 슈미트-살로몬 · 인문학
3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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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슈미트잘로몬은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속한 계몽주의 인권단체인 ‘조르다노 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이사로, 켈만 인문주의·계몽 재단의 에른스트 토피츠상을 수상했다.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활발히 발표해 ‘두려움을 모르는 사상가’라고도 불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화생물학, 심리학, 뇌과학 등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라는 이름으로 권력화한 도덕주의의 허구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나아가 경직되고 그릇된 도덕주의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하고 윤리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의 분열과 대립이 날로 격화하는 ‘위험한 세상’에 경종을 울리고 평화, 공존, 행복을 꿈꾸는 ‘위험한 철학’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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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들어가는 글 : 선과 악의 저편 ……… 13 선과 악에 관한 낡은 관념 | 이브,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과 | 원죄 증후군 |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새로운 나무 1부. 새로운 인식의 열매 01. 선과 악에서 벗어나기 ……… 29 묵시록의 귀환 | 어둠의 세력 | 침팬지 전쟁 | 자기 이익의 원칙 | 공감적 자기 이익 | 타인은 지옥이다? | 문화적 진화와 악의 밈플렉스 | 너희는 악마의 자식들이다! | 선과 악의 평범함 02. 자유의지에서 벗어나기 ……… 115 흔들리는 자아 개념 |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 감정이 우리의 행동을 규정하는 방식 | 생각이 자유롭다? | 자유로부터의 도피 03. 잘못된 결론 ……… 165 모든 것이 운명이라고? | 숙명론의 저편 |모든 것이 임의적이다? | 문화적 상대주의의 오류 | 무죄 패러다임 2부. 새로운 존재의 가벼움 04. 초연한 나 ……… 217 스스로 용서하는 방법 | 행복이란 무엇인가? | 성장의 자각 | 합리적 신비주의 05. 느슨해진 관계 ……… 265 잘못을 인정하는 기술 | 서로에 대한 용서를 배워야 하는 이유 06. 여유로운 사회 ……… 289 보복은 정당하지 않다 | 묵시록에서 인도주의적인 공동체로 07. 털 없는 원숭이를 위한 복음 ……… 315 진화는 자신의 창조물을 파괴한다 끝맺는 글 :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 325 원주 ……… 331 찾아보기 ……… 362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과연 우리는 선이고 저들은 악일까?’ 계몽주의 인권단체인 ‘조르다노 브루노 재단’ 공동 설립자이자 켈만 재단의 에른스트 토피츠 인권상 수상 작가의 역작! 분열과 대립이 격화하는 ‘위험한 시대’에 경종을 울리는 ’위험한 철학‘ 이 책의 저자 슈미트잘로몬은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속한 계몽주의 인권단체인 ‘조르다노 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이사로, 켈만 인문주의·계몽 재단의 에른스트 토피츠상을 수상했다.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활발히 발표해 ‘두려움을 모르는 사상가’라고도 불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화생물학, 심리학, 뇌과학 등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라는 이름으로 권력화한 도덕주의의 허구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나아가 경직되고 그릇된 도덕주의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하고 윤리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의 분열과 대립이 날로 격화하는 ‘위험한 세상’에 경종을 울리고 평화, 공존, 행복을 꿈꾸는 ‘위험한 철학’이다. 우리는 도덕 없이도 윤리적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슈미트잘로몬은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속한 ‘조르다노 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이사로, 켈만 인문주의·계몽 재단의 에른스트 토피츠상을 수상했다.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활발히 발표해 ‘두려움을 모르는 사상가’라고도 불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화생물학, 심리학, 뇌과학 등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라는 이름으로 권력화한 도덕주의의 허구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선과 악은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면서, 서로 충돌하는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탄생한 도덕 개념이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절대적인 선으로서 신이 등장하면서 선과 악의 도덕 개념이 절대화되고 고정되었다. 곧 선과 악은 더는 변할 수 없는, 변해서도 안 되는 절대적 도덕 기준과 원칙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고정되고 절대화된 도덕 개념은 세상을 선과 악으로 대립시키고, 자신들이 정한 도덕 개념에 동의하고 이를 따르는 이들에게는 한없는 용서와 자비를 베풀지만, 생각과 문화가 다른 이들을 향해서는 차별과 혐오, 보복과 폭력을 부추긴다. 이때 이들은 모두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선이다. 하지만 저들은 악이다!’ 자의적이고 극단적인 도덕관념에서 도출된 ‘악에 대한 응징과 처단’이라는 구호는 권력자들에 의해서 언제든지 임의로 사용되어 끔찍한 비극을 초래한다. 상황과 맞물려 어떤 집단이 극단적 도덕주의 밈에 감염되면 비판적 사고가 완전히 마비되고 마녀사냥이 시작된다. ‘이유는 없다! 너희들은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악일 뿐이다!’라는 신념과 광기에 휩싸여 상대에 대한 보복과 폭력이 아무 거리낌 없이 저질러진다. 따라서 우리는 아유슈비츠가 ‘악’이 아니라 ‘악’에 대한 망상이 아우슈비츠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경직되고 그릇된 도덕주의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하고 윤리적일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의 분열과 대립이 날로 격화하는 ‘위험한 세상’에서 평화와 공존, 행복을 꿈꾸는 ‘위험한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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