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다락은 높고 마음은 낮은 1부 마음을 보려고 돋보기를 사는 사람처럼 새벽은 사라지기 위해 태어나는 것 같다 ― 새벽 그곳에 한참을 서 있던 아이 ― 유실물 비밀은 ‘멈춤’에 있다 ― 멈춤 혼탁한 마음 관찰기 ― 마음 ‘노닐 소逍’에 ‘바람 풍風’ ― 소풍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에고이스트 ― 고양이 너무 많은 풍선 때문에 울어버린 이야기 ― 풍선 한자리에서 곱게 늙어버리겠다 ― 다락방 아름답고 스산한 ― 적산가옥 2부 마음을 마중하는 사람 당신에게서 내게 건너온 마음들 ― 선물 무거운 사랑을 담을 수 있는 가장 가벼운 그릇 ― 편지 그곳은 높은 곳에 있었다 ― 스카이라운지 나는 그의 등을 외웠다 ― 달력 미처 몰랐던 맛 ― 맥콜 그곳에 가고 있는 기분을 사랑하니까 ― 발레 뼈 헤는 밤 ― 몸 누가 작은 망치로 밤을 두드리는가 ― 불면 깨어 있다는 착각 ― 숙면 3부 작은 마음의 책 귀가 싫어하는 말 ― 말하기 귀가 사랑하는 말 ― 듣기 이런 상상은 불온한가? ― 상상 아름다운 시절이 떠내려가는 속도 ― 화양연화 인생을 여러번 살 수 있는 가장 쉬운 길 ― 소설 내리는 눈처럼 무구히 시작하는 태도 ― 메리 루플 하루치 질문 ― 질문 나오며|계절—겨울에서 봄으로 세밑 풍경 ― 12월 새해 풍경 ― 1월 봄을 여는 열쇠를 품은 달 ― 2월 생강나무에 생강꽃, 매화나무에 매화꽃 ―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