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김진해, 김철호, 안광복 강력 추천!★ 단어의 뜻과 쓰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삶에 교양을 더하는 말 지식 사전 문해력, 어휘력, 표현력을 한층 더 높이는 어원의 힘! 30여 년간 인문 및 과학 분야의 출판인으로,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나 쓰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저자 장인용의 인문학적 탐색이 돋보이는 책 《사연 없는 단어는 없다》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단어의 어원과 역사, 문화적 맥락을 탐구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들의 실제 의미와 쓰임,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총 7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특히 눈여겨볼 내용은, ‘단지(團地)’ 혹은 ‘고수부지(高水敷地)’나 ‘경제’와 ‘사회’처럼 일본이 번역한 한자어를 살펴 그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언어의 변화와 융합 과정을 탐구한 부분이다. 또 한자어에서 유래한 말의 유래와 다른 어원 책에서 만나기 힘든 나무, 물고기, 채소, 과일의 이름에 얽힌 비밀, 지명과 종교 용어의 유래, 동음이의어나 첩어에서 찾는 흥미로운 언어적 단서를 만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듯, 우리가 쓰는 말도 거슬러 올라가면 시작이 있을 것이다. 단어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은 말에 새겨진 과거의 흔적을 찾는 일이기에 옛날이야기 같은 재미가 있다. 말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에 정확한 어휘 구사에도 도움이 된다. 문해력, 어휘력, 나아가 표현력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우리는 국어로 쓰인 텍스트를 통해 지식과 문명, 역사, 문학을 배우고 소통하며 살아간다. 단어의 어원을 알 때 비로소 그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단어의 뜻과 쓰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삶에 교양이 더해지는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 “말에 온기가 돌고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_김진해 경희대 교수, 《말끝이 당신이다》 저자 “어휘의 방대함은 ‘사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_김철호 《언 다르고 어 다르다》 저자 “우리말 실력이 걱정이라면 꼭 읽어보기 바란다.” _안광복 철학교사, 《A4 한 장을 쓰는 힘》 저자 “그 단어는 어디서 왔을까?” 어휘의 미묘한 차이를 포착하고 적재적소에 낱말을 활용함으로써 문해력, 어휘력, 표현력을 한층 더 높이는 어원의 힘! _언어적 소양을 넘어 삶의 소통과 공감으로! 한국어를 잘 안다고 생각해 언어(국어) 공부가 필요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어휘와 표현, 그리고 문화적 맥락이 담겨 있는데도 말이다. 특히, 한국어는 오랜 역사를 거치며 다양한 외래어와 한자어의 영향을 받아 발전해왔다. 외래 종교로 유입된 불교의 영향도 우리말에 깊게 새겨졌고, 한글 창제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또한 근대에 들어서는 일본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일제강점기는 일본의 영향이 극대화된 시기였으며, 해방된 이후로는 미국의 문물과 영어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이러한 언어의 ‘감염’은 오래된 단어를 잊히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냈다. 몇 해 전 온라인에서 “‘심심한 사과’라니, 난 하나도 안 심심하다.”, “사흘간 연휴면 4일 쉬는 것인가요?”, “고지식은 지식이 높다는 뜻?” 등이 회자되며 문해력 저하 논란으로 뜨거웠다. 미묘한 어휘 차이 또는 문장의 의미를 유연하게 읽어내지 못해 생기는 오해나 공감의 결여는 세대 간의 문제를 넘어 현대 사회 전반에 걸친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할 언어적 소양은 단순히 말하기와 쓰기를 넘어 공감과 소통 능력을 높이고,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무심코 사용하는 일상의 단어들에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언어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왔는지 이해하는 일은 단어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언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듯, 우리가 쓰는 말도 거슬러 올라가면 시작이 있을 것이다. 단어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은 말에 새겨진 과거의 흔적을 찾는 일이기에 옛날이야기 같은 재미가 있다. 또 말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에 정확한 어휘 구사에도 도움이 된다. 문해력, 어휘력, 나아가 표현력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우리는 국어로 쓰인 텍스트를 통해 지식과 문명, 역사, 문학을 배우고 소통하며 살아간다. 단어의 어원을 알 때 비로소 그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어원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그 언어가 만들어내는 세상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창인 셈이다. 세상의 흐름과 관계에 대한 통찰로 말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상하는 힘을 키우는 일 _말에 얽히고설킨 역사와 문화, 풍물과 사회의식 30여 년간 출판인으로 글을 다루는 일을 해오다 이제는 쓰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저자 장인용은 언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그의 손을 거쳐 간 인문 및 과학 교양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그가 쓴 책 《한자본색》, 《주나라와 조선》, 《식전》, 번역서 《중국 미술사》에서 보인 탁월한 언어 감각과 인문주의자로서의 시선은 학계 및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어디 이뿐인가. 젊은 시절, 금문(金文, 청동기에 새기거나 주물로 만든 문자)에 입문하여 고문자학을 익혔고, 뿌리깊은나무 시절 ‘한국 문화계의 심미적 천재’로 불리는 한창기 사장에게 국어에 관한 이야기를 귀동냥한 덕에 서정수 교수의 《국어 문법》을 만들기도 했다. 그런 기초가 이 책을 쓰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저자 장인용은 단어들의 사연을 찾아 여러 해 동안 긴 여행을 했다. 그는 <책을 펴내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글을 다루고 쓰는 일을 평생 했고 또 어원에 관해 일상적인 관심은 있었으나 이를 깊게 파고든 적은 없었다. 과연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의심했고, 어원에 관한 책과 논문을 읽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어원 책과 다른 글을 쓸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결론은 기존의 어원학보다 범위를 넓게 다루면 나름의 개성 있는 어원 책을 쓸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사연 없는 단어는 없다》에는 다른 어원 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많다. 가령 ‘단지(團地)’ 혹은 ‘고수부지(高水敷地)’나 ‘경제’와 ‘사회’처럼 일본이 번역한 한자어를 살펴 그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언어의 변화와 융합 과정을 탐구했다. 저자가 중국어를 배우며 느낀 여러 한자어에서 유래한 말의 유래도 이 책에 담았다. 나무, 물고기, 채소, 과일의 이름에 얽힌 비밀, 지명과 종교 용어의 유래, 그리고 동음이의어나 첩어에서 찾은 흥미로운 언어적 단서도 소개했다. 이렇게 여러 분야를 다룬 것은 말에 숨어 있는 의미를 통해 우리말에 재미를 조금이라도 더 느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이 책은 단어 하나하나에 집중하여 설명하기보다 함께 살펴봄 직한 단어를 엮어 이야기함으로써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면 아내, 마누라, 집사람, 부인은 모두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맥락이나 뉘앙스에서 차이가 있음을 밝히고 저자의 소견을 덧붙이는 형태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쓰던 말들의 숨은 사연을 만날 수 있다. 말에 얽히고설킨 역사와 문화, 풍물과 사회의식을 꼼꼼히 벗겨낸다. 개별 현상들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과 그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찰로 말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끈다. 제1부는 ‘뜻이 바뀌어 새로 쓰이는 말’을 다룬다. ‘경제’ ‘사회’ ‘법’ ‘회사’ 같은 단어의 현대적 재해석, ‘깡통’ ‘깡패’처럼 외래어와 한자의 결합, 그리고 ‘민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