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사장님이 되어라

인재(人材)는 죽는다! 장수의 상징적인 나이에 불과하던 100세는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준비하는 자에게는 축복이지만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긴 수명은 재앙이다. 지금 이 책을 보고 있는 독자들 중 절대다수는 40대에는 현재 직장에서 나와야 한다. 그리고 50대 중반에는 임원으로 승진한 1%를 제외한 99%가 회사를 떠나야 한다. 40대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란 정말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렵다. 50대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다행히 재취업, 이직을 한다고 해도 거기서 또 얼마나 일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이것이 인재가 죽는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모든 인재가 죽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인재가 죽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냥 죽을 날만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초조하게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가. 그럴 수는 없다. 한 번 태어난 소중한 나의 인생이다. 답은 하나밖에 없다. ‘사장님’이 되어야 한다. 고용되는 사람이 아닌, 스스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고용하고 주체적으로 가치를 창출해내는, 사장님이 되어야 한다. 규모가 큰 사업을 할 수도 있고 혼자 하는 1인 기업이 될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회사라는 공간을 떠나 독립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