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처음의 맛 동침하는 부부_ 수저 이동하는 식탁_ 한식 묵힌 맛 어머님이거나 부처님_ 된장 달항아리의 얼룩_ 간장 떡볶이와 붉은 악마_ 고추장 살아 있는 맛 신성한, 너무나도 신성한_ 소 죽어서도 돈을 먹는 짐승_ 돼지 브리짓 바르도에게_ 개 그대, 날기를 영원히 포기했는가_ 닭 오랜 풍경의 맛 공자가 콧등을 찌푸린 까닭은?_ 김치 독 속에 은둔하는 자들_ 장아찌 어머니의 짠 젖_ 젓갈 물고기의 맛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다_ 명태 그 푸른 힘으로_ 고등어 칼과 입술_ 갈치 살구꽃 필 때 울면서 북상하다_ 조기 장소의 맛 경주에서 고래고기를 먹다 제주도의 맛 내가 대전에 가는 또 다른 이유 시간의 맛 섬진강의 봄 섬진강의 가을 봄밤에 찾아간 곳들 함께의 맛 황복 먹고 배꽃을 보다 그의 칼 솜씨 마시는 맛 그 뜨거움과 차가움에 대하여_ 소주와 맥주 그 탁함과 맑음에 대하여_ 막걸리와 청주 끝의 맛 생선회들 어머니와 함께 먹고 싶은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