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곶 미스터리

엘러리 퀸 · 소설
4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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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 키드 선장의 어처구니없는 실수 2. 실수를 바로잡다 3. 벌거벗은 남자의 문제 4. 세월과 물살은 소름 끼칠 정도로 참을성이 없다 5. 이상한 손님들로 가득한 집 6. 영웅도 보통 사람일 뿐이다 7. 도덕성, 살인자, 하녀에 관한 학위논문 8. 집주인의 호의 9. 검푸른 사냥꾼, 밤 10. 뉴욕에서 온 신사 11. 카론의 뱃삯 12. 협박범이 난처해지는 순간 13. 사악한 짓들은 드러나는 법 14. 가짜 하녀의 이상한 고백 독자에의 도전 15. 방해를 받아 16. 벌거벗은 진실 후기 역자 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합리적 추론의 발휘라는 점에서 판단한다면, 이 책들은 단연코 역사상 최고의 추리 소설 반열에 오른다.” 《블러디 머더》, 줄리언 시먼즈 엘러리 퀸 컬렉션 제1기 ‘국명 시리즈’ 9권 완결! 1. 1929 로마 모자 미스터리 The Roman Hat Mystery 2. 1930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The French Powder Mystery 3. 1931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The Dutch Shoe Mystery 4. 1932 그리스 관 미스터리 The Greek Coffin Mystery 5. 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The Egyptian Cross Mystery 6. 1933 미국 총 미스터리 The American Gun Mystery 7. 1933 샴 쌍둥이 미스터리 The Siamese Twin Mystery 8. 1934 중국 오렌지 미스터리 The Chinese Orange Mystery 9. 1935 스페인 곶 미스터리 The Spanish Cape Mystery 엘러리 퀸 컬렉션 1차분 ‘국명 시리즈’가 드디어 완간됐다. 제목이 ‘국명 형용사 + 명사 + 미스터리’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국명 시리즈’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들은, 1929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됐던 엘러리 퀸의 초기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9권의 작품이 온전하게 선보인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살펴봐도 흔치 않은 일이다. 본 고장 미국에서는 이미 자취를 찾기 어렵고, 엘러리 퀸의 인기가 남다른 일본도 현재 새로운 번역으로 1년에 한 권씩 선보이고 있는 정도이다. ‘국명 시리즈’ 작품들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를 그 특징으로 한다. 엘러리 퀸은 작품 속에서 독자에게 공정하게 모든 단서를 제공하고, 단 하나의 해답을 가리킨다. ‘독자에의 도전’이라는 기치 아래 지적 게임이라는 퍼즐 미스터리의 완벽한 공식을 선보인 것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추리소설 평론가 줄리언 시먼즈는 그의 명저 <블러디 머더>에서 엘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가 “역사상 최고의 추리 소설 반열에 오른다.”고 극찬한 바 있다. 검은숲의 ‘엘러리 퀸 컬렉션’은 총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모두 정식 계약된 판본이며 ‘시그마 북스’라는 이름으로 기 출간된 작품들은 엘러리 퀸 초판 출판사인 스토크스(STOKES) 사의 판본을 통해 개정하고, 국내 소개되지 못한 새로운 작품도 다수 포함된다. 이후 ‘비극 시리즈’가 출간될 예정이다. 엘러리 퀸 : 작품 속 탐정이자 미스터리 작가 엘러리 퀸은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지만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하버드 출신으로 동서고금의 지식에 능통한 탐정 엘러리 퀸은 엄청난 책벌레이자 애서가이며 자신이 겪은 사건 기록을 책으로 남긴 미스터리 작가로 설정돼 있다. 그는 걷는 모습이 늠름하게 느껴질 정도로 당당한 체격이지만 코안경 덕에 학자에 가까운 지적인 모습이다. 신화와 고전을 빌어 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연역 추리에 능한 순수한 이론가이다. 덕분에 현실적이고 행동적인 아버지 리처드 퀸 경감과는 좋은 짝을 이룬다. 근대적인 의미의 미스터리가 탄생한 이후, 경찰은 언제나 탐정의 놀림거리였고 무능함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엘러리 퀸의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즉, 경찰과 탐정의 합동 수사가 근사하게 이뤄진다. 미스터리 역사를 염두에 두고 보면, 엘러리 퀸의 작품들은 탐정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질서를 수호하는, 즉 현대화된 탐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명 시리즈를 포함한 초기 작품에서 엘러리 퀸은 논리와 이성에 입각한 기계 같은 추리력을 선보이지만, 이후 인간의 감정이라는 심리적인 면까지 받아들이며 훨씬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듭나게 된다.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이 매력적인 탐정은 각종 매체로 영상화되며 세계 3대 탐정으로 손꼽힐 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트루 크라임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는 물론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로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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