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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 작품해설 ㅣ 마흔네 줄의 불꽃을 연주하는 호랑이 - 엄경희 은델레 기타는 3줄이다 어제 그대의 발명 그때까지 사랑이여, 내가 불멸이 아니어서 미안하다 백제금동대향로의 오악사 악사들 내 낡은 기타는 서러운 악보만을 기억하네 어느 맑고 추운 날 네 영혼의 중앙역 안녕하세요, 투르니에氏 산초나무에게서 듣는 음악 사랑의 적소 어제 생의 일요일들 馬頭琴 켜는 밤 地上의 저녁 그대 집 환등기 하노이 36거리 하롱베이 망기타 하노이 36거리의 시 자스민 푹푹 삶는 밤 이낭가는 8줄이다 삶의 기원 그녀에게 사곶 해안 당나귀 여린 발자국으로 걸어간 흙밤 폐허의 속도 열병나무 수염 그 깃발, 서럽게 펄럭이는 섬진족의 가을 아주 오래된 草原 인생은 빌린 배 눈먼 무사 가을 저녁寺 밀롱가에서 워터멜론슈街 室內樂 아무르 강가에서 키스의 음악이 완성되었다 은델레 기타와 이낭가의 줄을 합치면 11줄이다 아니 44줄이 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