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너무 귀여워서 폭주할 것 같군.” 남편 유리우스는 외모가 수려하고 두뇌가 명석하여 현왕이라 불리는 인격자이지만─, 대낮부터 음란하게 몸을 만지작거린다! 그의 태도에 휘둘리면서 맞이한 밤. 이건 정략결혼이니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돼! 귓불을 핥는 입술. 몸을 더듬는 음란한 손가락. 처음인 곳을 다정하게 공략하는 뜨거운 말뚝. 그에게 안겨 느끼는 황홀함에 몸과 마음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는데……. 해피엔딩은 바로 눈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