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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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총 판매량 300만 부의 밀리언셀러 한국 판타지를 새로운 경지로 이끈 ‘룬의 아이들’1부 완전판 출간!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 윈터러』(전7권)가 엘릭시르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룬의 아이들 - 윈터러』(이하 『윈터러』)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갑자기 가족을 잃고 검 하나에 의지한 채 혹독한 세상과 맞닥뜨리게 된 소년 보리스의 험난한 여정과 보검 ‘윈터러’에 담긴 비밀, 그리고 란지에, 나우플리온, 이솔렛, 엔디미온 등 그 과정에서 보리스가 만나는 갖가지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룬의 아이들’ 1,2부는 절판된 이후 온라인과 전자책을 통해서만 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바람에 힘입어 종이책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윈터러』는 작가의 세심한 가필 수정과 내용 보완을 통해 개정한 완전판이다. 지난해 엘릭시르는 2부 『데모닉』이 완결된 지 11년 만의 신작이자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블러디드』 1권을 내놓았는데, 1부 『윈터러』 완전판 출간과 함께 2부인 『데모닉』도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20년 전에 시작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고쳐 썼습니다. 거의 같지만, 세세하게 변했습니다. 완성된 한 필의 옷감을 풀어서 새롭게 빗질하고, 세월 탄 색을 물들여 도로 처음과 같은 무늬로 짜낸 느낌입니다. 독자분들이 그때 읽었던 그 이야기라고 느껴주시길 바랐습니다. 동시에 이제 다시, 또는 오늘 처음 읽어도 막 갈라진 얼음처럼 선뜩하게 빛나는 이야기이기를 바랐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전설 같은 시리즈의 출발점 2018년 11월 많은 독자들이 꿈에나 그리던 ‘룬의 아이들’ 신작, 3부 『블러디드』가 드디어 출항을 개시했다. 시리즈의 1부 『윈터러』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이제 근 20년이 되어간다. 2부 『데모닉』의 마지막 권이 나온 지는 11년이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검과 마법의 이야기”가 전성기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한국 하이 판타지의 정점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독창적인 설정과 발상에서 비롯된 세계, 그리고 그 세계의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구축한 작가의 손길은 그것만으로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와 함께 세계관을 살아 숨쉬게 만드는 것은 캐릭터. 모든 사건과 이야기는 캐릭터로부터 시작하여 진행된다. 어느 한 마을이나 도시가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하는 장르이니만큼 캐릭터의 수도 많을 수밖에 없다. 독자들은 캐릭터의 생각과 행동에 반응하며 공감하고 이입한다. 캐릭터의 역사가 쌓이면 독자와 세계의 친화도는 높아지고,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역사는 곧 세계의 역사가 된다. 『윈터러』로 문을 연 ‘룬의 아이들’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국내외 판매량 300만 부의 밀리언셀러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놀랄 만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윈터러』, 『데모닉』은 일본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로 기록(2013년 기준, 도쿄 한국문화원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Yahoo Japan 선정 10대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2006)에 이름을 올렸고, 대만에서 애장판 출간 기념 초청사인회(2007)를 가진 바도 있다. ‘전민희 월드’의 작품 중 두 개의 시리즈는 게임화되어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에도 서비스중인데 그중에서도 <테일즈위버>는 ‘룬의 아이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RPG이다. 원작이 되는 ‘룬의 아이들’과는 독립된 스토리를 갖고 있지만 공통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2003년 6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