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혼란
제2장 남편의 비밀
제3장 가출
제4장 인생극장
제5장 분규
제6장 물속의 빛
제7장 모두의 속마음
제8장 며느리의 변명
제9장 수첩의 여백
제10장 아내의 가치
제11장 밤의 미혹
제12장 불타라 혼, 바람아 불어라

![[광고]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30n2nHWSAw51zVsHKabnBg.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lRBeU9USTRPRE14T1RJek9EUTNOU0o5LnJhWnI0MTlmU3o2TFBzZVVyemhLQksxRjdUZG1GMkZMYkJiWWhYVWR1cmM=)
![[광고]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eG_9e_QNuoozo-T-wRT1vw.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URReE56ZzBNemd6TlRFM09UUTVNU0o5Lk5oMmExaFA3U3JLeVVpZWdRbl9ET0NjSzRQMVczWExMV2RDVUR6eFVRcU0=)
<아임 소리 마마>, <아웃>의 작가이자 란포상, 나오키 상 등 굵직한 대중 문학상을 휩쓴 기리노 나쓰오의 장편소설. 추리, 스릴러, 하드보일드 등 대중 장르 전반을 섭렵하던 작가가 최초로 순문학적 작풍을 시도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NHK에서 드라마화 된 데 이어 후부키 준과 도요카와 에츠시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영화 속 '주인'처럼 10대였던 시절 🏫
윤가은 감독이 사랑한 별 다섯 개 영화들을 확인해 보세요!
왓챠피디아 · AD
영화 속 '주인'처럼 10대였던 시절 🏫
윤가은 감독이 사랑한 별 다섯 개 영화들을 확인해 보세요!
왓챠피디아 · AD
저자/역자
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나오키 상, 에도가와 란포 상, 추리작가 협회 상, 이즈미 교카 상, 시바타 렌자부로 상 등 굵직한 대중 문학상을 휩쓸며 일본 대중 소설계를 평정한 기리노 나쓰오의 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기리노 나쓰오는 국내에서도 <아임 소리 마마>,<아웃>등이 연달아 히트, 미야베 미유키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일본 여류 작가로 꼽히는 작가이다. 추리, 스릴러, 하드보일드 등 대중 장르 전반을 섭렵하던 작가가 최초로 순문학적 작풍을 시도해 화제가 된 <다마 모에>는 ‘기리노의 대변신’, ‘여성 탐구의 최종판’이라는 환호 속에 현지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NHK에서 드라마화 된 데 이어 사카모토 준지 감독, 후부키 준과 도요카와 에츠시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90년 전통의 월간지 '부인공론' 문예상을 수상했다.
일본판 ‘엄마가 뿔났다’ 신드롬을 일으킨 중년 여성의 자아 찾기!
<다마 모에>는 2005년 일본에서 출간된 즉시 일본 전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여성 하드보일드’를 장기로 장르 소설에 강점을 보였던 기리노 나쓰오가 ‘잔혹하지도, 과격하지도 않은’ 휴먼 드라마를 선보였다는 것도 화제였지만, 중년 미망인 주인공이 보여 주는 일탈과 자립의 욕구가 폭넓은 공감을 끌어냈기 때문이다. 한국보다 한발 앞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중노년 여성층이 무시 못할 영향력과 구매력을 행사하는 일본에서, <다마 모에>의 주인공 도시코 여사는 억눌린 자아를 떨치고 일어나 제2의 청춘을 찾는 용기 있는 여성의 표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영화로 이 작품을 먼저 접한 한국 관객들은 국내 텔레비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일본판을 보는 듯하다며 호평을 쏟아내기도 하였다.
제2의 청춘 속에 숨은 스릴, 여전히 유효한 기리노 나쓰오의 스토리텔링
기리노 나쓰오 특유의 무자비한 필체는 <다마 모에>에서 확연히 잔잔하고 여유로운 스타일로 잦아들었다. 하지만 소설의 첫인상에서 독자들이 느낄 편안함은 오래 가지 않는다. 남편과의 사별 이후 혼자의 삶을 준비하는 도시코 여사 앞에 찾아오는 고난의 강도가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남편의 과거, 재산 분할, 자녀들과의 분쟁, 남자의 접근 등 여자라면 인생 속에서 한번쯤 겪어볼 만한 문제이기에 현실감은 더하다. 장르소설 베이스로 다져진 흡인력 있는 플롯에 여성소설의 감성을 장착한 <다마 모에>에 대해 「요미우리 신문」은 ‘감성과 스릴이 조화된 하이브리드 소설’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기리노 나쓰오 작가 경력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
중노년 독자들 사이에서 사회 현상화 되었던 <다마 모에> 이후 기리노 나쓰오는 여성 하드보일드 중심의 작풍에서 변화를 꾀하여 사회파, 즉 현실 반영적 소설을 연달아 내놓는다. (2007년 <메타볼라>, 2008년 <도쿄지마>- 모두 황금가지 근간) 그런 의미에서 <다마 모에>는 기리노 나쓰오의 여성 탐구 총결산이자 사회파 소설로의 변모를 꾀한, 작가 개인적으로도 여러 의미를 지닌 소설로 평가받는다.
※ <다마 모에>의 ‘다마魂’는 영혼, ‘모에萌え!’는 열중하거나 불타오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