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의 해부학 노트

석정현
6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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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스로가 해부학을 공부하면서 깨달았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생물학자나 의사의 관점이 아닌 그림쟁이의 관점으로 해부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색다르게 풀어냈다. 이 책은 이 책을 읽는 독자, 특히 그림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인체 표현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주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평면적인 인물에 복잡한 심리를 부여하는 작가의 비밀이 담겨 있다.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의 작은 근육부터 사건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인체의 큰 골격들까지, 모든 미술적 표현 뒤에는 인체의 움직임에 대한 과학적 논리가 숨어 있다. 남성의 어깨 근육을 표현하기 위해 알아야 할 물리학적 지식, 여성의 다리를 표현하기 위한 진화론적 상식을 저자의 설명과 함께 따라가는 과정은, 미술학도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무척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일 것이다. 놀랍도록 생생한 일러스트들, 깊이 있는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는 카툰은 이 과정을 더욱 즐겁게 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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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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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Part 1. 생물의 모습 1. 생물의 정의 2. 생물의 모습 (1) 동물의 이상적인 모습 (2) 바다를 떠나다 (3) 상륙, 그 이후 Part 2. 몸의 기초 1. 인간 = 지구인? 2. 인간의 뼈대 (1) 울퉁불퉁 뼈대 (2) 관절을 꺾어요 (3) 뼈대의 요점 정리 3. 사람의 근육 (1) 근육이 하는 일 (2) 근육의 구조와 모양 (3) 굽힘근과 폄근 (4) 근육의 요점 정리 Part 3. 머리 1. 인체의 뿌리, 머리 (1) 나무를 그리는 방법 (2) 인체의 뿌리 ― 머리 2. 초롱초롱, 눈 (1) 눈을 사수하라! (2) 눈, 왜 그랬을까? (3) 동공, 소통의 구멍 (4) 눈을 그릴 때는 3. 말랑말랑, 귀 (1) 소리를 모으다 (2) 귀를 쫑긋 (3) 귀를 그려보자 4. 우적우적, 입 (1) 턱뼈의 구조 (2) 동안의 비밀 (3) 입술, 터지다 5. 벌름벌름, 코 (1) 콧대의 비밀 (2) 코, 솟아오르다 6. 머리뼈의 모습과 명칭 (1) 머리뼈의 앞모습 (2) 머리뼈의 옆모습 (3) 머리뼈의 여러 가지 모습 7. 머리뼈를 그려봅시다 (1) 머리뼈 기본형 그리기 (2) 머리뼈 앞모습 그리기 (3) 머리뼈 옆모습 그리기 (4) 머리뼈 뒷모습 그리기 (5) 입체적인 머리뼈 그리기 (6) 머리뼈의 단순화 8. 얼굴의 근육 (1) 얼굴의 주요 근육 (2) 얼굴을 실룩실룩 (3) 얼굴의 근육을 붙여봅시다 (4) 다양한 얼굴의 표정 Part 4. 몸통 1. 줄기의 시작 (1) 인체의 기본형 (2) 등골 빠지는 척주 (3) 척주의 단위 2. 가슴우리 : 생명의 수호자 (1) 가슴우리, 엔진을 보호하다 (2) 갈비를 뜯어봅시다 (3) 사나이, 가슴을 활짝 펴고 (4) 가슴우리를 그립시다 (5) 가슴우리의 여러 가지 모습 (6) 가슴우리의 단순화 3. 골반 : 인체의 중심 (1) 모두 함께 골반댄스를 (2) 골반의 기본형 (3) 골반의 생김새 (4) 골반의 자세한 모습과 명칭 (5) 엉덩이를 흔들어 봐 (6) S라인의 비밀 (7) 그 남자와 그 여자의 골반 (8) 골반을 그립시다 (9) 골반의 여러 가지 모습 (10) 골반의 단순화 (11) 등허리의 굽이굽이 (12) 척주의 움직임 4. 몸통의 근육 (1) 몸통 전체 근육의 모습 (2) 몸통 근육의 구분 5. 목의 근육 (1) 목이 길어 슬픈… (2) 목의 주요 근육 (3) 목 근육을 붙여봅시다 (4) 목의 여러 가지 모습 6. 가슴의 근육 (1) 가슴, 끌어안다 (2) 가슴의 주요 근육 (3) 가슴 근육을 붙여봅시다 7. 배의 근육 (1) 뱃심의 원천 (2) 배의 주요 근육 (3) 배 근육을 붙여봅시다 (4) 앞 몸통의 여러 가지 모습 8. 등의 근육 (1) 등, 등을 보자 (2) 등의 주요 근육 (3) 등 근육을 붙여봅시다 (4) 등의 여러 가지 모습 5 팔, 손 1. 가지를 잡아라! (1) 가지의 기본적인 역할 (2) 팔의 언어 2. 어깨를 으쓱으쓱 (1) 팔의 시작 - 팔이 팔팔하려면 (2) 팔의 뿌리, 어깨뼈 (3) 어깨뼈의 관찰 (4) 빗장뼈, 어깨를 잠그다 (5) 빗장뼈의 관찰 (6) 팔 이음뼈의 완성 3. 굽혔다 폈다, 팔의 관절 (1) 자유팔뼈가 뭐유? (2) 관절의 굽이굽이 (3) 팔은 안으로 굽는다 4. 팔을 위아래로 (1) 팔의 든든한 지지대, 위팔뼈 (2) 팔이음뼈의 움직임 (3) 뒤집어라 엎어라, 아래팔뼈 (4) 자뼈와 노뼈의 이름으로 (5) 아래팔의 운반각 (6) 팔뼈를 그립시다 5. 팔의 근육 (1) 팔 전체 근육의 모습 (2) 팔뚝의 추억 (3) 팔의 주요 근육 (4) 엎침/뒤침 때 팔의 모습 (5) 팔 근육을 붙여봅시다 (6) 팔의 여러 가지 모습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기발하다! 유쾌하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그림쟁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총 650페이지, 2,000점에 달하는 삽화! 전문 그림꾼 석정현이 9년에 걸쳐 한 땀 한 땀 그리고 써낸 명품 해부학! 도대체 만화가들은 왜 만화 주인공들의 눈을 크게 그려? 서양인은 왜 하나같이 코가 높아? 미국 동물 만화 캐릭터들은 왜 손가락이 네 개야? 슈퍼히어로들은 어째서 항상 쫄쫄이를 입는 거야? 왜 남자는 상체를, 여자는 하체를 강조하는 거지? 다리를 길게 그리면 왜 멋져 보일까? 알고 그리면 달라진다! 사실적 인물 묘사로 정평이 난 국민 그림꾼 석정현이 대답하는 인체의 미스터리!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만을 위한 쉬운 해부학책! “선배, 쉬운 해부학책 좀 추천해 주세요.” 나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려오며 후배나 학생들에게 수없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입니다. 그때마다 난감했는데, 실은 저도 그런 책을 본 일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난스레 거들먹대며 이렇게 대답하곤 했지요. “기다려 봐. 그냥 내가 써줄게.” - ‘맺음말’ 중에서 ‘좋은’ 해부학책은 많다. 화가 지망생들의 필독서라고 여겨지던 ‘루이즈 고던’이나 ‘A. 루미스’의 책이 그렇고, 대형서점의 ‘미술’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이나 ‘보건’ 또는 ‘체육’ 분야에서 조금만 기웃거려도 발견하는 수많은 전문 해부학책이 그렇다. 그러나 솔직히 쉽지 않다. 왜 좋다 하는 해부학책이 이토록 어렵게만 느껴질까? 일단 그들의 해부학책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격식을 차리고 속된 말로 있어 보이려 애를 쓴다. 그리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서구인의 비율이다. 외국 유명 작가가 그 나라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쓴 해부학책이 과연 우리나라 사람에게 맞을까?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수치를 따지는 해부학책이 그림쟁이에게 맞을까? 이 책 저자인 석정현(석가)는 나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수많은 후배와 학생들에게 해부학을 강의하면서 의문을 품었고, 순수하게 한국인의 관점, 그리고 그림쟁이의 관점으로 해부학을 재해석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연스럽고 재미나고 세세하게 해부학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를 읽듯 술술,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순 없다! 그림쟁이의 관점에서 재정립한, 그림쟁이를 위한 해부학책! 우리의 몸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고 경외를 느끼는 것은 비단 의사나 화가들에게만 부여된 의무나 특권이 아니다. 그것은 ‘몸’을 가지고 있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상식이다. 우리는 모두 약 3억 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해 자수성가한, 평균 60조 사원을 거느린 ‘몸’이라는 초 거대기업의 CEO와 다르지 않다. 최고 경영자가 자신의 기업에 대한 외형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과연 그 기업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자신의 몸에 대해 아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의 시작이다. 그리고 더욱이 그것은 사람을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깨달음을 안겨줄 의무를 지닌 예술가들에게는 필수적인 일이다. 저자는 “그림을 그리는 일은, 우리 주변의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이게 만들고, 그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몸에 관한 이야기는 저자 스스로가 해부학을 공부하면서 깨달았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생물학자나 의사의 관점이 아닌 그림쟁이의 관점으로 해부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색다르게 풀어냈다. 이 책은 이 책을 읽는 독자, 특히 그림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인체 표현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주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과 동물, 과학과 예술을 넘나들며 철저히 그림쟁이의 관점으로 풀어낸 놀라운 인체의 신비! 이 책에는 평면적인 인물에 복잡한 심리를 부여하는 작가의 비밀이 담겨 있다.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의 작은 근육부터 사건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인체의 큰 골격들까지, 모든 미술적 표현 뒤에는 인체의 움직임에 대한 과학적 논리가 숨어 있다. 남성의 어깨 근육을 표현하기 위해 알아야 할 물리학적 지식, 여성의 다리를 표현하기 위한 진화론적 상식을 저자의 설명과 함께 따라가는 과정은, 미술학도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무척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일 것이다. 놀랍도록 생생한 일러스트들, 깊이 있는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는 카툰은 이 과정을 더욱 즐겁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몸의 벡터를 이해하고 나면, 단순히 몇 개의 패턴으로 외워서 파악하던 인체의 움직임을 훨씬 다양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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