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첫 방문―내가 본 환상의 조국 2008년 10월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거짓말을 하고 출국하다 / 받아든 일정표 내용 / 침묵하는 안내원들 / 호텔에서 보인 빛 / 아들 꿈 / 지하호의 어둠 속에 압축된 아픔 / '만약의 사태'를 상의하다 / 버드나무밑을 오가는 사람들 / 할머니가 부른 노래가사의 의미 / 취한머리로 생각한 재방문 / 묘향산과 14년전의 기억 / 내아이와 헤어지게 된다는 것 / 백인남성에게 묻고싶었던 것은...... / 조선인민군중좌와의 대화 / 자매가 재회해서 나눈 첫마디 / 담배를 피우려고 하자 안내인은...... / 재방문을 약속하고
제2장 마음이 조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조선은 안개의 나라였다 2009년 1월
제3장 태양절과 국제 마라톤대회―2010년 4월
2년만에 재회한 나는 /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작정이 / 십년후 히가시유타카의 기일에 / 조선과 일본의 천사백년 / 김일성 탄생 98주년<태양절 축하자리> / 사람무리의 일원으로서 / 고 사기사와 메구무의 목소리 / 나그네 그리고 개나리 / 런닝웨어로 갈아입고 / ‘피’와‘비’
제4장 가족과 고향―아들을 데리고 간 방북 2010년 8월
아들의 국적선택 기회를 빼앗다 / 나의 조국? /아들의 여름방학에 방북하다 / 나의 ‘가출’-그와 아들은 / 평양공항에서 전자사전을 움켜쥐고 / 비마중 / 환영회 자리에서 아들과 그는 / 평양의 정전 / 8월 15일과 매미소리 / 시민들은 ‘사쿠라’일까 / 해방기념일과 ‘아웃사이더’ / 매미가 날아갔다 / 원도 직선도 아닌 시간 / 꽃동네는 애처로운 걸까 / 아들과 본 매미의 탈피 / 나와 조선학교 / 아리랑은 아들에게는 ‘자극’이었을까 / 푸에블로호 앞에서 생각한 것 / 조선의 발전소 / 유원지의 절규머신 / JSA로 향하다 / 이옥기씨와 ‘한’ / 히가시 유타카?나?다케하루 / 한겨울의 평양 / 아들 손이 만나게 해준 것/ 조선대학교 학생들 / 해발 2천백십미터 산에 / 학생들과 기념촬영 / 천지 앞에서 / 나의 일상과 ‘여행’ / 검거된 방북 목사 / 조선대생들의 노래 / 울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