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과학, 또 한번 사후세계에 논쟁을 걸다 2004년 메리 로취는 감히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죽음 이후 우리 육체의 행로를 쫓아가는 탐구서 《스티프Stiff》를 발표함과 동시에 45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그녀는 그 책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과학적 실험방법과 연구, 그리고 수없이 많은 자료를 찾아 헤매고 현장을 직접 쫓아다니며 죽음 이후 우리 육체에 일어나는 일들을 파헤쳐 놓았다. 이제 그녀는 또다시 과학으로 우리의 사후세계에 대해 딴지를 걸고 있다. 그것도 바로 종교에서 인정하는 “영혼”에 대해. 그러나 그녀는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진지한 욕구에서 비롯된 끊임없는 호기심과 회의론 사이에서 절대 균형감각을 잃는 일 없이 너무도 경쾌한 시선을 던져준다. 이번에도 역시 과학적 실험과 연구를 근거로 영혼을 찾아 나선 그녀의 여정은 특유의 재치와 위트 넘치는 글로 인해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을 갖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