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요시타케 신스케 · 에세이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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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타케 신스케는 어떻게 ‘상상력 천재’가 되었을까? 우리의 ‘상상력 천재’는 어쩌면 머릿속에 딴생각이 가득한 ‘딴생각 장인’은 아닐까? 온갖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본 적 없는 기발하고 독특한 생각을 그려내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작가가 이번에는 그 상상력의 시작을 들려준다. 과연 작가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기록할까? 이 책은 너무 사소해서 봤다는 사실조차 잊을 법한 장면부터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철학적 사유까지 세세히 그리고 쓴, 어쩌면 파워 N일 요시타케 신스케의 ‘딴생각 모음집’이다. ‘아!’ 하고 끄덕이게 하는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은 물론 ‘뭐? 그렇게까지 생각한다고?’ 하며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게 만드는 실로 놀라운 억측까지 가득 담겼다. 주변의 사물, 특별할 것 없는 상황 하나까지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작가의 엉뚱한 90가지 생각은 시시하다가 빵 터뜨렸다가 서늘하다가 뭉클하다가 예리함으로 독자의 허를 찌른다. 엉뚱한 생각이 가득한 세상에서 엉뚱하면 좀 어떻냐며 엉뚱한 생각을 툭 내뱉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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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 딴생각 장인, 파워 N, 요시타케 신스케의 유쾌하고 엉뚱한 90가지 생각. - ‘엉뚱함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에 꼭 필요한 ‘엉뚱한 생각 모음집’. - 길을 걷다가, 운전을 하다가, 식당에서, 심지어 잠들기 전까지. 시시때때로 엉뚱한 생각을 하느라 한참을 멈칫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소소한 위로와 용기. ‘상상력 천재’ = ‘딴생각 장인’ 그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기록할까? 요시타케 신스케의 유쾌하고 엉뚱한 90가지 생각 요시타케 신스케는 어떻게 ‘상상력 천재’가 되었을까? 우리의 ‘상상력 천재’는 어쩌면 머릿속에 딴생각이 가득한 ‘딴생각 장인’은 아닐까? 온갖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본 적 없는 기발하고 독특한 생각을 그려내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작가가 이번에는 그 상상력의 시작을 들려준다. 과연 작가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기록할까? 이 책은 너무 사소해서 봤다는 사실조차 잊을 법한 장면부터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철학적 사유까지 세세히 그리고 쓴, 어쩌면 파워 N일 요시타케 신스케의 ‘딴생각 모음집’이다. ‘아!’ 하고 끄덕이게 하는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은 물론 ‘뭐? 그렇게까지 생각한다고?’ 하며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게 만드는 실로 놀라운 억측까지 가득 담겼다. 주변의 사물, 특별할 것 없는 상황 하나까지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작가의 엉뚱한 90가지 생각은 시시하다가 빵 터뜨렸다가 서늘하다가 뭉클하다가 예리함으로 독자의 허를 찌른다. 엉뚱한 생각이 가득한 세상에서 엉뚱하면 좀 어떻냐며 엉뚱한 생각을 툭 내뱉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자. 오늘도 해 버린 엉뚱한 생각, 알고 보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사소한 일상의 순간 문제 하나, 꽉 막힌 도로 위, 주변의 다른 운전자 얼굴을 본 작가는 무슨 생각을 할까? 정답, 정체에 빠진 사람들 얼굴을 담은 사진집을 사고 싶다. 문제 둘, 작가는 손바닥 그림이 그려진 튜브형 크림을 보며 무엇을 상상했을까? 정답, 저 크림을 바르는 곳에서 손이 자라는 건 아닐까? 문제 셋, 다음 중 작가가 가장 부끄러워하는 것은? 길에서 갑자기 아무렇게나 뒤집힌 우산, 전문가가 알려 주기 전에 내 멋대로 만들어 본 ‘우리 집 배관 지도’. 정답, 뒤집힌 우산. 마지막 문제, 공항에서 비행기 기장 모형의 포토 존을 보고 한 생각은? 정답, 누군가의 책상 속엔 포토 존에서 ‘도려낸’ 얼굴이 들어 있지 않을까?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속 작가는 매일같이 딴생각에 빠진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가 마주한 일상의 순간들은 사실 그리 엉뚱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그저 늘 일어나는 작고 사소한 순간들일 뿐이다. 작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그 순간에 안부를 묻듯 자기의 생각을 하나씩 곁들이며 제법 그럴듯한 장면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우리는 때론 재치 있게 때론 유머를 담아 추측과 억측을 오가며 자유로이 사유하는 작가에 빠져든다. 한때는 누군가의 꿈을 이뤄 주어야 했던 물건이라며 재활용 가게의 기타를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는 작가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게 작가가 주목하는 일상의 순간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결국 깨닫는다. 어딘지 특별할 것 같은 책 속의 삶과 나의 삶이 다르지 않음을. 이 책에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은 복잡다단한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 어떤 사물을 보는 순간 작가의 억측이 시작된다. 그럴 리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다시 한번 돌아본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에서 말하는 ‘딴생각의 순환 과정’이다. 이 순환의 과정은 때로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는다. 어떤 생산성도 이타성도 발전성도 없는, 그저 엉뚱한 생각의 향연처럼 보이지만 현상과 사물을 보며 생각을 이어 나가는 습성은 세상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폭을 넓혀 준다. 눈썹이 긴 할아버지를 보고 ‘눈썹으로 하늘을 나는 일족’의 후예는 아닐까 상상하거나 빈 페트병을 리듬감 있게 찌부러뜨리며 걷는 사람을 보며 인류가 음악을 발명한 순간을 떠올리는 것은 결국 우리가 사는 복잡다단한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이 아닐까? 우리는 종종 ‘엉뚱한 소리 좀 그만해.’라는 핀잔을 듣곤 한다. 특히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처럼 딴생각을 일삼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세상이 뜻한 바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찍이 간파한 작가는 주변의 현실에 마음대로 종이를 이어 붙이며 그 경계를 두루뭉술하게 만들며 살아왔다고 말한다. 다정하면서도 분별 있게, 따듯하면서도 냉철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 속에 존재하는 방법을 터득한 작가가 이번에는 독자들에게 자신처럼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때로는 그런 딴생각, 엉뚱한 생각이 괴로운 현실에서 나를 구해 줄 거라면서. 길을 걷다가, 운전을 하다가 식당에서, 심지어 잠들기 전까지 시시때때로 머릿속에 엉뚱한 생각을 펼쳐놓았다 정리하기를 반복하는 당신이라면, ‘당신만 그런 게 아니었다’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소소한 위로와 용기를 만나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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