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파는 타이밍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주도주는 처음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어떤 사이클을 그리며 등장하고
사라지는지를 알 수 있다면?
살 자리 팔 자리 잡아주는, 한국형 주식 매매법
한국 증시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지수와 지표로 나타나는 것보다 더 많은 사연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이런 시기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고, 아직 느끼지는 못할지라도 얼음장 밑의 냇물처럼 한국 증시의 봄도 이미 시작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환경이 급변할수록 어떤 상황에서도 내 수익을 지켜주는 것은 나 자신의 실력 뿐이라고, 산전수전 다 겪은 고수들은 말한다. 귀에 솔깃한 온갖 정보와 추천, 기법이 넘쳐날수록 더 빛나는 주식투자의 금과옥조다. 내 실력과 내공을 확실히 증진시켜 줄 한 권의 책이 새 봄과 함께 등장했다.
수많은 이론과 기법이 쏟아지지만 결국 주식투자는 ‘무엇을 사서, 언제 팔 것인가’의 게임이다. 사고 파는 타이밍을 알 수 있다면? 주도주는 처음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어떤 사이클을 그리며 등장하고 사라지는지를 알 수 있다면?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그 간절함을 채워줄 한 권의 책은 바로 <살 자리 팔 자리 잡아주는 한국형 주식 매매법>이다. 제목 그대로 한국 시장에 맞는, 한국형 매매법이다. 단타, 스윙, 주도주라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종목선택과 매수·매도 자리를 찾는 기준을 한국 시장의 풍부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했다. 최근 강호를 주름잡고 있는 두 젊은 고수가 날마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검증한 매매 기법들을 한 권에 담았다.
1부는 살 자리와 팔 자리, 곧 매수·매도 타이밍을 찾는 상세하고 세밀한 기법들이 제시된다. 제목처럼 ‘매일 돈 버는 매매법’이다. 특히 매수에 앞서 매도를 먼저 설명하는 것도 이채롭다. 주식투자는 팔아야 끝이 나는 게임이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고민하면서도 쉽게 답을 찾지 못하는 것이 바로 팔 자리를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 챕터를 재미있게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팔 자리 찾는 법이 정복된다.
내 포트폴리오에 언제나 주도주가 있다면? 그리고 사고팔 타이밍을 알 수 있다면? 모든 주식투자자의 꿈을 이뤄줄 해법을 2부(‘텐배거, 주도주 매매법’)가 제시한다. 주도주의 모든 것이라고 할 만하다. 주도주의 사이클을 풍부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한다. 최근 20년간 한국 시장의 주도주는 2~5년을 주기로 교체돼 왔다. 주도주의 탄생과 소멸을 이해하는 열쇠가 각 챕터마다 숨겨져 있다.
다양한 차트, 자료, 정보를 초보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3부(‘한국시장에 봄은 올 것인가?’)는 저자들의 좌담을 통해 트럼프2.0기를 맞는 시점에서 국내외 시장의 이슈를 진단하고, 한국시장에 맞는 주식 매매의 원칙과 팁(tip)들을 제시하고 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 자신만의 절박한 이유로 주식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거나 불확실성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는 사람들, 주식이론을 듣기는 했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 특히 살 자리 팔 자리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주도주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할 만한, 최신버전의 주식투자 교과서라고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