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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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우리의 사적인 예술가들을 만나는 법 01. 게르하르트 슈타이들: 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출판 장인 “책은 무한 생산할 수 있는 민주적인 예술작품입니다” 02. 김수자: 삶과 존재를 끝없이 질문하는 개념미술가 “세상에 관계 지어지지 않는 것이 있을까요?” 03. 다니구치 지로: 만화의 길을 우직하게 걸은 고독한 구도자 “시시한 일상도 깊이 관찰하다 보면 하나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04. 디터 람스: 좋은 디자인의 원형을 만든 전설의 디자이너 “디자이너에게는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05. 우고 론디노네: 직관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가 “그냥 보고 느끼면 되는 거죠” 06. 틸다 스윈턴: 모방불가, 비교불가, 규정불가의 유일무이한 배우 “나의 삶에 내가 도전해야 할 요소라면 타인에 대한 어젠다예요” 07. 아이작 줄리언: 세상의 문제를 아름답게 직면하는 영상설치작가 “우리에게는 질문이 필요합니다” 08. 제니 홀저: 한없이 아름답고 한없이 정치적인 아티스트 “내가 원하는 것으로부터 나를 지켜 줘” 09. 프랭크 게리: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독보적인 건축 거장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되는 겁니다” 10. 박찬욱: 독창적 미학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는 감독 “아름다움의 영역을 확장해야 합니다” 11. 에드 루샤: 예술가들의 예술가로 불리는 현대미술의 거장 “제 영웅은 종종 2~4인치의 나뭇조각 같은 죽어 있는 것들이죠” 12. 아니 에르노: 오직 살아낸 삶만을 쓰는 프랑스 문학의 대가 “사랑하는 것은 의문스러운 현재를 가장 격렬하게 사는 방법이겠죠” 13. 로니 혼: 세상을 독립적으로 감각하는 순수예술가 “의구심이야말로 새로운 무언가를 위한 시작이에요” 14. 칸디다 회퍼: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중재하는 세계적 사진작가 “나는 나 자신에 회의를 품습니다” 15. 이자벨 위페르: 압도적 존재감으로 현재진행형 신화를 쓰는 대배우 “문득 스스로의 한계를 만날 때면 지나가길 기다려요” 16. 마탈리 크라세: 디자인계의 잔 다르크이자 감각의 탐험가 “자기만의 감수성을 발전시킬 기회를 만드세요” 17. 양혜규: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대미술의 주술사 “소통의 기본은 무지, 무시, 무관심, 낯섦과 간극이라 생각합니다” 18. 류이치 사카모토: 투명하고 평등하게 시대를 위로하는 음악가 “영화음악을 작업할 때마다 내 음악이 영화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하자고 스스로 결심합니다” 19. 장-필립 델롬: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도시풍경 화가 “뭐라도 매일매일 그려 내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