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1장 대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새 떼의 공격 | 지하철의 역에서 | 대중과 대중 의식 | 파리는 깨어난다 |
국민들에게 도전받는 국가 | 대중 속의 개인들
2장 대중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가?
르봉과 집단 최면 상태 | 프로이트의 대중심리학: 최면 상태와 리비도 | 권력자에 대한 대중의 유대라는 프로이트의 개념에 관하여 | ‘내면의 대중’, 몸소 겪는 대중체험 | 대중을 이루는 새로운 우리들 | 방법의 문제들
3장 이중 대중
우리와 그들, 경계 설정을 통한 안정화 | 그들인가 우리들인가, 투쟁적인 면과 모방 경쟁 | 누가 우리 편인가? | 질서 대 혼란, 〈메트로폴리스〉와 〈M: 한 도시가 살인범을 추적하다〉 | 혼란 대 질서, ‘검은 복면단’의 신화 | 이중 대중의 모방적 구조
4장 포퓰리즘
사진의 정치, 위험의 수사적 효과 | 포퓰리즘에서 말하는 ‘우리들’과 그 적들 | ‘진짜 국민’과 대의제도의 파괴 | 새로운 중도, 새로운 주변부와 가혹한 손길 | 기득권층과 국외자들 | “사랑을 실천하는 대중들”
5장 대중과 공간
역사적 공간 쟁탈전 | 정치적인 것의 출현 공간 | 신성한 공간과 범속한 것의 침입 | 보편성에 대한 권리: 오르테가 이 가세트와 대중 관광 | 집단 참사
6장 에로스와 고립, 대도시 대중의 묘사
위로부터의 시각: 사촌의 구석 창문 | 측면에서의 시각: 군중 속의 남자 |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에로스의 부재 | 중심에서의 시각: 다자와 일인
7장 가상의 대중들
매스미디어 1: 영화 | 매스미디어 2: 인터넷 | 복수의 여론 | 소셜 미디어: 대중과 독자층
8장 대중문화 비평
대중 현상으로서의 개인주의 | 세인 | ‘노동자’ | 한스 아이슬러: 예술 가곡과 전투가 | 대중 개념의 변형들: 무리, 거품, 다중
9장 대중의 구조
대중과 하층민 | 오늘날의 대중의 환경 | 정서적 공감 | 열광적 대중 1: 축구 팬과 과격 집단 | 열광적 대중 2: 테러와 죽음의 유토피아 | 교회의 대중 행사: 행사와 구조
맺는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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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는 대중의 시대였고, 21세기는 개인의 시대다.’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면서 시대의 중심은 대중에서 개인으로 옮겨 갔다. 대중은 힘을 잃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서 종적을 감추고 미디어와 스포츠계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앞다투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옷이나 영화, 음식 등 모든 기호는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상식이 되었다. 대중은 이제 사라지고, 우리 모두는 대중이 아니라 완전한 개인이 되었을까? 할리우드 스타가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리면 우리는 ‘좋아요’를 누른다. 우리 외에 누가 눌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수십만 명이 나와 정확히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개개인은 ‘소통하지 않는 대중’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군터 게바우어와 스벤 뤼커는 대중이 사라졌다는 통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 모습이 바뀌었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프랑스 혁명 때에도, 베를린 장벽 붕괴 때에도 대중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정치와 문화 영역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들은 홍콩에서는 중국 정부에 반대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그레타 툰베리를 따라 지구의 환경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의 대중을 비교하며, 구성원으로서 개인을 돌아보게 하고 사회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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