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이 더 이상 고통의 과업이 아닌 기쁨의 선물이 될 수 있다.” _ 웃따(상담심리사) ‘왜 내 연애는 늘 힘들까?’ 악순환을 반복하는 관계에 해독제가 되어 줄 책 남들에게는 쉬워 보이는 연애가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메시지에 즉시 답장이 오지 않으면 불안해서 집착하게 된다”, “갑자기 약속을 취소하거나 바꾸면 서운한 마음에 말다툼하게 된다”, “상대방이 멀어지는 느낌이 들면 불만과 요구가 많아진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왜 이런 행동 패턴이 반복되는 걸까? 매번 같은 이유로 헤어지거나 상처받을까 봐 두려워 관계 맺기를 피하다 보면, ‘혹시 내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고개를 든다. 문제의 원인은 알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거나,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은 바람이 불가능한 목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랑, 이해, 존중을 기반으로 한 친밀한 관계를 맺고, 함께 있을 때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건강한 연애를 할 수는 없을까? 이러한 물음에 답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수년간 다양한 커플을 대상으로 임상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심리치료사 미셸 스킨의 《사랑을 시작할 때 우리가 망설이는 이유》(원제: Love Me, Don’t Leave Me)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관계에서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핵심신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핵심신념은 연애 및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기 때문이다. 핵심신념이란 ‘자신, 타인, 환경에 대해 마음속 깊이 확신하는 진리’로, 우리가 관계 맺는 방식을 좌우한다. 이 책은 핵심신념이 자극되는 상황을 인식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하여 건강하고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내 마음속 핵심신념을 알아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핵심신념이 자극되는 상황, 즉 어린 시절의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을 마주하면 우리는 감정에 휩쓸려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 결과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집착하며 지나친 요구를 하거나,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고립을 자처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은 모두 사람들과 멀어지게 만들고, 당신이 원하는 깊고 친밀한 관계를 방해한다. 이 책에서는 해로운 반응을 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핵심신념을 심도 있게 다루며,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신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파고든다. 핵심신념은 우리가 자라면서 받은 대우와 메시지를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해 형성된 부정적인 믿음이다. 이러한 해로운 신념에는 ‘버림받음(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거나 죽어서 홀로 남겨질 거라는 믿음)’, ‘불신과 학대(가까운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며, 안전하지 않다는 믿음)’, ‘정서적 결핍(타인으로부터 필요한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믿음)’, ‘결함(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고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믿음)’, ‘실패(자신이 남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믿음)’가 있다. 습관적인 반응을 바꾸면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손상된 애착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 핵심신념은 대개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며,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때 더 위험하다. 따라서 관계에 해가 되는 습관적인 반응을 멈추려면, 핵심신념을 자극하는 상황과 이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생각-감정-행동’ 패턴을 알아차려야 한다. 이 책은 간단명료한 설명과 연습활동을 통해 자신이 지닌 핵심신념을 알아차리고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안내한다. 먼저, 첫 번째 단계에서는 불안정 애착에서 비롯된 ‘버림받는 두려움’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핵심신념이 형성되는 구체적인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에 대입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다섯 가지 자가검사를 통해 자신이 지닌 핵심신념을 확인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심리학적 치료 방법론을 활용하여 우리가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지행동치료, 수용전념치료, 변증법적 행동치료 등 검증된 심리 치료법을 바탕으로 해로운 반응을 유익한 행동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기술을 알려준다. 다음 단계로 자기노출의 3단계, 필요 표현하기, 타당화 등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관계에서 주의해야 할 사람의 유형과 경고 신호가 되는 행동을 알아보고, 데이트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방법들을 담아 실용성을 더했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이 더 이상 고통의 과업이 아닌 기쁨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불안과 상처에 휘둘리지 않고, 깊고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는 10단계 여정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지침들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자가검사, 관계 경험 일지, 행동 패턴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하여 독자들은 직접 자신의 관계 문제를 탐색하고 개선할 수 있다. 뛰어난 실용성 덕분에 출간된 이래 장기간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연인 관계에 관한 최고의 책”, “불안정 애착을 극복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책”과 같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책에 제시된 연습 활동과 기술을 반복해서 읽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늘 해왔던 방식으로 반응하는 대신 신중한 반응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나의 가치관과 어긋나는 행동은 피하고,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에 가까운 방식으로 행동하면서 자부심과 자기만족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상처받은 경험 때문에 연애를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 거듭되는 연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 갈등을 겪고 있는 연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