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미쳤어? 무슨 집에 외국인을 들여?”
60대 영알못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좌충우돌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기
K-Culture가 대세인 요즈음,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모여든다.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어디일까. 당연히 한국의 문화와 언어, 의식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인 가정, 즉 홈스테이다. 『웰컴 투 서울홈스테이』는 60대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좌충우돌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기이다. 대기업 회사원인 딸과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엄마가 6년간 외국인 홈스테이를 운영하면서 겪은 웃지 못할 사연과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진솔하고 쉬운 문장으로 그려냈다. 전 세계 14개국 30명의 눈과 입을 통해 재해석한 서울을 엿볼 수 있고, 한국판 ‘모던 패밀리’가 된 홈스테이 가족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다. 때로 방에 가만히 앉아서 세계여행을 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우울증을 겪은 엄마에게 홈스테이 사업을 제안해 60대 엄마의 홀로서기를 돕는 딸, 안 하겠다고 거부하는 엄마,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치는 모녀간의 좌충우돌도 웃음 포인트이다.
“아줌마가 해준 멸치볶음이 제일 맛있어요.”
홈스테이 오픈 준비부터 홍보 노하우, 효과적인 운영 방법까지 실전 꿀팁이 가득!
“미쳤어? 무슨 집에 외국인을 들여?” 하던 엄마가 이제는 외국인 게스트를 데리고 동네 구경을 시키고 함께 마트에서 장을 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아줌마가 해준 멸치볶음이 제일 맛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땐 어깨가 으쓱해진다. 남는 방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외국인 홈스테이.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즐거움, 게다가 재테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홈스테이다. 이 책은 실제 사례를 통해 홈스테이의 장단점을 꼼꼼히 파헤치고, 호스트 적합 지수를 체크해봄으로써 홈스테이 사업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홈스테이 오픈 준비부터 홍보 노하우, 실제 사례, 효과적인 운영 방법까지 실전 꿀팁이 가득한 책이다. 중간중간 수록된 ‘엄마’s Tip’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록이다. 외국인과 셰어하우스를 계획 중인 사람, 외국인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는 사람, 본업 외에 부업, 부캐에 관심을 갖고 빈방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 새로운 형태의 가족에 관심 있는 사람,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목말라하는 은퇴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