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일은 업무 공간을 바꾸고,
업무 공간은 일의 미래를 바꾼다
왜 구글과 우버는 직원들을 사무실로 다시 복귀시키려던 계획을 보류했을까? 왜 아마존은 4만 그루의 식물을 심은 지구본 모양의 온실을 만들었을까? 왜 애플은 우주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애플 파크를 지었을까? 왜 기업들은 ‘회사에서 보내는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고자 노력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들은 “이제 직장은 머리를 처박고 일이나 하는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오가며 유대 관계를 맺고 함께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 되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일하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얻는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가 도래했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직원의 몰입과 열정을 좌우하게 된 것이다.
일의 형태와 방식은 계속 진화해 왔다. 그리고 그 일이 벌어지는 공간인 사무실도, 그 안에서 일해 온 사람들도 변화를 거듭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나 유연근무가 극대화되어 일상적인 일의 방식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블루칼라의 시대를 거쳐 화이트칼라의 시대가 되었고, 더 나아가 노칼라의 시대가 되었다. 서류 뭉치가 가방과 손안으로 옮겨와 지금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내가 있는 장소가 곧 일하는 장소’라는 개념으로 일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재창조되고 있는 일과 업무 공간의 변화를 맞아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일과 업무 공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과 공간의 재창조』에는 미래를 내다보는 실마리가 담겼다. 이 책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일터에서 보내는 지식 노동자,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기업가 모두에게 ‘일하기 위해 머무르는 공간’을 되돌아보는 계기, 그리고 미래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