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자동화의 주체
2장 자동화의 편향
3장 자동화된 문화
4장 선점
5장 조작 도시
6장 프레임 없음
7장 자동화의 욕망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데이터로 생산하는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방역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가 전달되며, 학교 교육은 인간 사이의 거리를 멀리 두는 대신 인간과 기계와의 거리를 가까이하는 방식으로 재편되고 있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질수록 택배 노동자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는 관리 가능한 데이터 정보로 변환되고, 미디어는 알고리즘 생성을 통해 개인을 수용자가 아니라 표적(타깃)으로 취급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알고리즘이 나를 어딘가로 이끌었다’며 마치 알고리즘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것처럼 오해하곤 한다. 포털이나 유튜브는 나의 취향 파악을 마친 것처럼 내가 보아야 할 뉴스나 오락물을 제공해 주고, 검색 엔진과 온라인 쇼핑몰은 마치 나의 욕망과 필요를 미리 알기라도 하듯 사야 할 상품 목록을 보여 준다. 하지만 모든 자동화는 철저하게 인간과 기계와 환경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며 그래서 더욱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다. 《미디어 알고리즘의 욕망》은 자동화된 미디어의 전형적인 방식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이 들어와 있는지를 보여 주며 이에 대해 좀 더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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