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모두가 알고 있을 것 같지만 대부분이 모르는 투자의 근본 “시장이 정체한 지금이 갈림길이다. 난생처음 재테크를 준비하는 청년부터 여러 실패의 쓴맛을 되새기는 중장년까지, 기본으로 돌아가 현재 자신의 수준을 점검해두어야, 다시 올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추천사 중에서 경제 평론가 윤석천이 알려주는 수많은 ‘스마트머니’ 사이에서 실패 없이 살아남는 불변의 투자 원칙 2022년, 전 세계에 걸쳐 인플레이션 극복이 당면 과제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긴축기조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한때 부채 장려 정책을 따라 대출을 감행했던 기업과 가계는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빚의 굴레에 빠졌다. 투자 대세 흐름을 따라 부동산시장과 자본시장으로 몰려갔던 수많은 영끌 서민도 손실 확정 타이밍을 놓치고 발목이 잡혔다. 버티기조차 녹록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그렇다면 이제 경제적 자유 따위 헛된 꿈은 버리고 착실히 노동시장으로 돌아가 예적금에 올인하면 되는 것일까? 투자가 시대정신이었던 호시절은 그저 한때의 거품으로 사라진 것일까? 저자 윤석천은 이러한 일련의 경제 흐름을 되짚으며, 맹목적으로 부자를 꿈꾸었지만 정작 돈 공부는 소홀했던 사람들의 실패에 주목한다. 특히 경제 호황기에도 기존 투자자보다 초보 투자자의 실패율이 20%p나 높았다는 사실을 환기하며, 이럴 때일수록 절망하기에 앞서 투자에 임하는 기본기를 쌓고 원칙을 세워둘 것을 권한다. 그래야 다시 올 다음 기회를 헛되이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의 흐름을 찬찬히 들여다보아야, 투자의 사이클이 읽히고 타이밍이 보인다. 즉 기본을 탄탄하게 쌓아야 대세에 휩쓸리지 않는 기준을 가질 수 있고, 미래 시장을 상상하는 눈이 열린다. 하지만 주식과 부동산, 이젠 가상자산까지, 투자 관련 책과 유튜브를 비롯한 콘텐츠는 포화 상태고, 차고 넘치는 정보들은 대부분 누군가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선동적인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그동안 경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 꾸준히 매진해온 저자는 이러한 혼란 속에 어영부영 벼락거지가 되어 절망하고 어리바리 투자 실패로 좌절한 투린이들의 도전 혹은 재기를 돕고자 ‘모두가 알고 있을 것 같지만 대부분이 모르는’ 투자의 근본을 정리했다. 투자 비법을 알려준다는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기본기를 제대로 갖춰야 이를 선별할 안목을 갖출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은 1부에서, 다들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먼저 짚어본다. 초저금리와 노동 가치 하락이 초래했던 투자 버블을 이제 변화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하고 부의 꿈을 구체화할지 안내하고 있다. 2부에서는 경제 기초 지식부터 실전 투자까지 돈의 문법을 정리하였다. 환율과 금리, 부동산 정책 등을 읽어내는 지식, 화폐 현상을 이해하고 경제 사이클을 파악하는 안목, 시장 참여자의 심리와 변수를 바탕으로 손절 타이밍을 잡아내는 감각 등 본격적으로 돈의 시그널을 탐색한다. 3부는 투자자로서 유념할 만한 기본적 질문을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답해보았다. 시행착오를 복기하며 이후 가능성을 확장할 기준으로 삼을 만하다. 곳곳에 삽입된 별면에서는 인플레이션, 부자 증세, 탈세계화, 현대통화이론(MMT) 등 현재 주요 경제 이슈를 경제 평론가의 날카로운 눈으로 분석해준다. 지금 투자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해석하고 주체적인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회는 반드시 다시 온다 무엇을 놓쳤는지 되돌아보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분석하며 이제는 ‘진짜 돈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 투자 열기가 예전 같지 않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예‧적금으로 돌아섰고, 시장도 부쩍 위축되었다. 하지만 투자 열풍이 몰아쳤던 배경, 즉 노동 소득보다 자본 이득을 우대하고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환경은 예전과 다르지 않다. 게다가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 시기, 자산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어떻게 지켜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결국은 투자의 연속선이라 할 법하다. 저자는 최근 몇 년간 투자 대세 흐름과 함께 급격한 호황기를 거친 시장 속에서 다양한 사람과 사례를 만났다.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 벼락거지가 되었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부터 그러다 남들 말만 믿고 뒤늦게 상투를 잡아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사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평소 차근차근 투자해온 자산을 기민하게 운용하여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사람까지, 가히 ‘투자의 시대’ 천태만상 인간군상이라 할 만했다. 그 가운데 특히 안타까운 점이 눈에 밟혔는데, 책과 유튜브 등 포화에 가까운 투자 관련 콘텐츠 속에서 기본기 없이 잔기술에 골몰하거나, 누군가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선동적 정보에 휩쓸리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초보 같은 초보 아닌 투자자들일수록 기본기를 다지는 일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선 2022년 이후 이 불황기를 어떻게 견뎌야 할까? 또 다른 사이클이 돌아오고 부자가 될 기회가 다시 찾아온다면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저자는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만으로는 같은 실패를 반복할 뿐임을 강조하며, 처음 같은 마음으로 준비해야 함을 당부한다. 즉 ‘투자란 무엇인가’,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부터 차근차근 되짚으며, 꿈에 구체성을 더해보자는 것이다. 나아가 위험을 수반할 수밖에 없는 투자의 두 얼굴을 직면하고 나만은 돈을 벌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어떻게 투자의 원칙을 세울지, 종잣돈이 왜 중요한지 또 어떻게 마련할지, 경제적 자유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은 과연 얼마일지, 현재 자신의 수준에 대한 기초적 점검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자는 제안을 담았다. 이런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재테크 좀 해보려는데, 뭣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20대 ☞ 멋모르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반려주에 발목이 잡힌 30대 ☞ 다들 파이어족을 부르짖는데, 나만 방법을 모르나 싶은 40대 ☞ 하루아침 벼락거지 신세가 억울해서, 부동산 유튜브를 뒤져보는 50대 ☞ 그리고 다시 올 타이밍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바로 당신! 돈의 문법도 모른 채 남들 뒤만 쫓아가지 마라 돈의 흐름을 읽어내는 힘부터 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눈까지 ‘돈의 시그널’을 읽는 법 누구든 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 투자시장에 진입한다. 하지만 대다수는 ‘스마트머니’보다 늦게 진입하고 늦게 빠져나와 손실을 키운다. 분명 투자를 할 땐 확신이 있었는데, 시장이 약간의 변동 조짐만 보여도 마음이 흔들린다. 저자는 ‘돈의 시그널’을 읽어내려면, 초보 투자자일수록 흔들리지 않은 원칙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초 경제 지식이다. 투자는 결국 화폐 현상을 이해하는 일이며, 특히 환율은 한국 경제를 이해하는 필수 개념이다. 따라서 주요하게 살펴봐야 할 주요 시그널 세 가지, 즉 ‘금리’ ‘정부 정책’ ‘자산시장 주기’에 주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2017년 부동산 정책의 패인을 금리와 정책의 톱니바퀴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때 정책보고서나 경제부총리의 말만 믿고 부동산 투자 방향을 결정한 사람은 손해가 컸을 것이다. 정부의 목표와 달리 부동산시장은 안정되지 못하고 고공행진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흐름을 바꾸기 위해선 수요와 공급을 재설계하는 동시에 돈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 부분을 간과했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같은 맥락으로, 부동산 정책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2022년 초 부동산이 안정되기 시작한 건 비로소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가는 자금의 유동성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시장 가격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