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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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월드스타, 피아노의 시인, 류이치 사카모토. 그가 말하는 196~70년대 일본, YMO, ‘마지막 황제’, 뉴욕 테러, 그린란드, 그리고 류이치 사카모토 이야기 아시아 최초의 월드스타, 피아노의 시인, 류이치 사카모토. 그가 말하는 1960~70년대 일본, YMO, ‘마지막 황제’, 뉴욕 테러, 그린란드… “그에 대해 가장 믿을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 박창학(뮤지션, 작사가) 「마지막 황제」로 아카데미상 작곡상,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시아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유일한 자서전. 2년 3개월 동안 매거진 『엔진』을 통해 발표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꼼꼼한 보완과 자료를 덧붙여 완성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60여 년 전 생애와 예술활동을 시대 흐름에 따라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YMO의 멤버로 한국의 팝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류이치 사카모토는 그룹 해산 후 「마지막 황제」의 아카데미상 작곡상, 그래미상 수상 등으로 폭넓은 유명세를 타게 된다. 그의 음악 중 'Rain', 'Energy Flow', 'Railroad Man' 등의 선율은 우리의 귀에 친숙하다.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는 그의 60여 년 전 생애와 예술활동을 시대 흐름에 따라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그가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남긴 크고 작은 족적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은 자서전의 형식을 빌린 20세기 문화의 모험기라 부를 만하다. 1960년대 격렬했던 일본 학생운동 시대(학교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드뷔시를 연주했다), 현대예술의 일선(백남준과 함께 영상음악을 만들었다), 대중문화의 현장(배우이자 영화음악가) 등을 회고하는 그의 목소리는 생생하다. 학생운동, 뉴아카데미즘, 전자음악, 크로스오버, 최근의 환경운동에 이르는 현대의 주요 테마를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읽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그를 여기까지 이끌어온 것은 대단히 예민한 호기심과 뜨겁게 집중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아티스트의 자서전이지만 회고담에 그치거나 특정 팬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는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정도로만 알려진 한 인간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세상살이의 복잡성, 알 수 없지만 희망적인 것을 좇는 인간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개정증보판에는 음악프로듀서이자 작사가인 박창학의 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 삶’, 주요 앨범 소개 등을 추가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예술 세계는 웬만한 예상을 넘어 방대하다. 잘 알려진 음악 외에 이 책을 계기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하는 독자에게 반드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