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사실은, 아무도 가족에 대해 모른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나는 왜 가족을 피해왔나 제1장 가족은 어렵다 가족, 하면 무조건 믿는 우리 왜 사건은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가 결혼하지 못하는 젊은이가 늘어나는 이유 자식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딱한 부모 사이 나쁜 가족들 틈에서도 아이는 제대로 자란다 어른에게 착하기만 한 아이는 괜찮은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가족의 ‘기대’는 최악의 스트레스 유산을 남겨 좋을 일은 하나도 없다 돈이 얽히면 비로소 드러나는 가족관계 부부라도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제2장 가족이라는 병 화젯거리가 가족밖에 없는 사람은 재미없다 가족 얘기는 어차피 자랑이거나 불평 다른 가족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 ‘반려’와 ‘파트너’라는 호칭이 갖는 의미 ‘자식을 위해 이혼하지 않는다’는 정당한가 결혼만큼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도 없다 여자는 아이를 꼭 낳아야 하나 무조건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 잔인함 가족에게 버려져야 평안을 얻는 사람들 고독사는 불행이 아니다 가족묘에 묻히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결혼은 하지 않더라도 타인과의 생활은 중요하다 가족 앨범이 뜻하는 것 가족만큼 까다로운 것도 없다 제3장 가족을 알다 늙은 부모를 보살피면서 마침내 이해하는 부모와 자식 부모는 병들었을 때에야,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인다 가족은 왜 배타적인가 가족이라는 이름의 폭력 가족에게 폐를 끼치는 기쁨도 있다 가족이 소멸하고 있다 가장 가깝고도 먼 존재가 가족 둘밖에 없는 가족 가족이란 이름으로 행복을 강매하다 가족과 핏줄은 무관하다 제4장 세상 떠난 가족에게 쓰는 편지 가족을 아는 것은 즉 자신을 아는 것 아버지에게 - 겨울 천둥 아버지에게 - 공직추방 아버지에게 - 당신이 남긴 것들 아버지에게 - 남자들의 싸움 아버지에게 - 땅에 추락한 우상 아버지에게 - 가정이 무너지는 순간 아버지에게 - 주치의에게서 온 편지 아버지에게 - 악화 어머니에게 - 주고받은 편지들 어머니에게 - 모성에 관하여 어머니에게 - 반항 오빠에게 - 췌장암 오빠에게 - 뒤엉킨 실타래 나에게 - 마지막에는 결국 혼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