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의 말
첫 시집을 내며
1. 알알이 맺힌 생각
별에서 온 그대
생명
내 마음의 그릇
아버지
어머니
들꽃 1
들꽃 2
들꽃 3
들꽃
바다
바다와 섬
물의 어머니는 바다 해海
물장수와 청소부
태양
장맛
바나나
청년을 위하여
아궁이
사실과 생각
나무
젊은 날의 추억
차마고도
히말라야
백마강
달빛
시간
나의 길
똥
산행길 친구에게
광화문에서
시인은 석수장이
팔자
백두산
통일
통일을 염원하며
삶은 우정
하늘 청소부
소방관
군밤장수 할머니
시인의 사색
엄마는 전사
큰 바위 얼굴
암탉
새날
악마의 유혹
한산도 대첩
무지와 앎
착실한 나무의 비밀
밤나무
은행
2. 가슴에 샘솟는 느낌
하늘씨앗
빛과 물음
고무신
시나브로
생각을 끊는 열쇠
육감 속의 행복
육감 속의 불행
부부의 정
소중한 당신
매미의 사랑
중년
나이 오십
느낌 속의 삶
아름다운 색
낙타와 사자와 어린아이
어린아이는 천국 시민
옷 갈아입기
내 작품 이야기
지하철 안에서
기차 여행
깬 소리
물음
순종
진지眞知
몰입
눈빛
지구별 추억
내가 하고 싶은 일
제비 집
송편
불놀이야
아침 햇살
지금 현재
3. 신명 나는 영혼
영원한 생명
삶의 본질1
삶의 본질2
삶의 본질3
그림자
생각산生覺山
내 마음에 그린 그림
나는 빛이고 꽃이고 열매이고 싶다
눈 뜨고 보니
숨은 누가 쉬는가
일 훈訓
삶의 선언
신비(神祕)
신이 나야
산 사람
신의 사람
삶의 자유
너는 어디서 사니?
우리는 하나
한통속
하나
연결된 하나
이곳과 여기
가장 소중한 지금
생각에서 영혼으로
그 꽃
소리의 중용
임
이보게, 나랑 좀 노세
나 여기 있음 선언
연결
영혼의 참샘
오도송(悟道頌)
도봉산(道峰山)
이별
고파서
가장 큰 부자
가장 소중한 것
일곱 번째 방향
텅 빈 충만
삶의 그릇
고마운 호명 시
해설
저자/역자
코멘트
1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우주의 별빛 같은 깨달음의 언어들이 만들어 내는 신선한 시의 공간
맑고 고운 심성의 소유자, 동심으로 가득한 시인 가슴으로 내려오다
“세상 밖에서 마음의 본향으로 돌아오니 내 삶이 진리였다”
예민한 감수성으로 시인으로서의 자질을 품었지만, 세상의 성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오던 저자가 ‘머리의 생각’에서 ‘가슴’으로 내려와 발간한 첫 번째 시집이다. 10여 년의 세월 동안 머리를 떠나 가슴으로 내려오는 여행을 하며 생명의 에너지와 빛을 느끼고 만난 저자가, 영혼의 존재를 표현하며 경험한 행복을 120여 수의 시로서 꽃피워 내었다.
우리들은 개인적 경험의 창고에 갇혀 내가 나의 주인이 아닌, ‘나의 생각’이 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 생각이 내 삶의 모든 가치판단 기준이 되고, 그 생각의 선택에 뒤따라오는 감정에 춤추는 노예로 사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과 미래의 예측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인간의 삶은 ‘현재’에 도달하게 된다. 현재를 사는 사람은 삶이 단순해지고 기억에서 해방되어 지금 이 순간의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 수 있다. 또한 그의 시들에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삶이 담겨 있어 감동의 울림이 더 크게 남는다.
김태우 시인의 첫 시집 《별에서 온 그대》에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느낌을 만나고, 그 느낌을 통해 존재의 영혼을 만나고 경험했던 ‘눈뜨면 이리도 참 좋은 세상의 아름다움’이 응집되어 있다.
지상의 온갖 관념으로부터 자유스러워지려는 시인의 무의식
독자들의 우주적 상상력을 일깨워 주는 김태우 시인의 시 125편을 읽으면 오랜 시간 마음공부로 닦은 시인의 투명한 시선(視線)을 체험하게 된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같이, 저자가 펼치는 시의 세계는 우주적인 상상과 함께 세상의 존재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연들이 만들어 내는 공덕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이 인간을 생각의 허무에서 벗어나게 하고 행복을 만들어 내는가라는 문제의 해답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과 만남을 중요시하고 있다. 그것은 생로병사라는 고정된 환원의 틀 속에서 사고하는 세계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한 관심과 만남을 통해 허무 극복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창발적(創發的) 사고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창발론자에겐 이 세상이 생명과 연결된 영속적인 창조의 과정이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이 어디에서 오는가의 비유를 직관적인 언어로 그려낸 저자의 시편들은 창발적인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 그 사유의 깊이가 매우 경이롭게 다가온다.
구체적인 현실 차원을 담고 있어 감동의 울림이 크게 남는 시들
아이의 상상력은 기존의 때 묻은 관념에 물들지 않아, 원초적 사유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하는 시적 기능을 발휘한다. 저자의 시들에서도 마찬가지로 천진한 아이의 맑고 고운 심성으로만 느낄 수 있는 무상(無上)의 아름다움이 전해진다.
‘현재’와 ‘존재’의 가치를 아는 시인의 천진한 감수성은 독자들에게 원초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 문제는 선(禪)의 화두와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의 시들은 어떤 하찮은 존재도 그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그와 연관된 것들의 관계에 의하여 존재한다는 것을 보편적인 사실로 인식하게 한다. 그렇지만 그의 시들은 또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을 담고 있어 감동의 울림이 크게 남는다. 김태우 시인이 마음공부를 통해 얻은 맑은 물과 같은 내적 시선과 그 시선이 포착하여 그려내는 시의 창작이 더 의미 있는 시적 공간을 형성하는 까닭이다.
김태우 시인의 시들은 머리의 생각, 가슴의 느낌, 그리고 우주와 존재 영혼에 대한 세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주적 상상력, 인연들의 공덕이 만들어 내는 존재에 대한 인식, 환원과 창발에 대한 직관적 인식과 새로운 형태의 시들이 펼치는 파노라마가 시집 속에서 개성을 뿜어내고 있어 그 자유분방한 시적 호흡이 독자들의 호흡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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