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계 최대의 미개척 시장에 뛰어들다 지난날 아프리카 경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 아프리카를 경제의 대상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은 기아와 가난이라는 선입견에 가로막혀 아프리카를 오직 구호와 원조의 대륙으로 인식해왔을 것이다. 그런데 3월에 쏟아진 아프리카 관련 기사들의 제목이 심상치가 않다. '마지막 신흥 시장', '성장 가속도', '우린 아프리카로 간다' 등 누런 흙먼지가 이는 황무지나 비쩍 마른 몸에 배만 불룩한 모습으로 엄마에게 몸을 맡긴 아이들과 같은 그간의 클리셰는 찾아볼 수 없다. 선진국 수준의 경제 성장률, 국내외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러시,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수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관세청 발표 등 아프리카 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이제,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흙 속에 감추어져 있던 검은 진주, 아프리카를 마지막 경제 블루 오션으로 각인시켜야 할 때가 왔다. 그리고 이미 그 선두에 선 기업들과 해법을 소개한 <아프리카 파워>가 출간되었다. 이제 아프리카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 비제이 마하잔은 아프리카는 9억이 넘는 소비자를 가진 대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여러 객관적인 자료들을 근거로 아프리카 대륙이 엄청난 필요와 막강한 구매력을 지닌 놀라운 시장임을 역설하고 있다. 마하잔은 책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가로질러 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기업들이 이 대륙에서 성공 신화를 쓰면서 얻은 교훈을 들려주고, 아프리카 특유의 정치, 경제, 자원 문제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글로벌 기업들이 성공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여러 문제들이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서도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한 현지 기업가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어떻게 인도와 중국이 아프리카 각지에서 막대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투자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재외 아프리카인들의 힘에 대해 역설한다. 아프리카 마켓 포지셔닝 포인트 7 1) 아프리카는 우리가 생각보다 더 부유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라 아프리카는 1인당 총소득(GNI) 기준으로 인도보다 부유하고, 12개국은 중국보다도 부유하다. 2) 아프리카 중산층을 겨냥하라 아프리카의 모든 계층에 기회가 있지만 특히 4억 명으로 추정되는 중산층 시장을 겨냥하라. 3) 시장을 조직화할 기회를 찾아라 유통업에서 휴대폰과 뱅킹에 이르기까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성공하고 있다. 4) 전 세계에서 가장 젊은 시장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라 기업들은 나날이 젊어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기저귀, 음악, 의약품 등 유아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회들에 주목하고 있다. 5) 아프리카는 "대중 매체 암흑" 대륙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라 날리우드(나이지리아)의 위성 방송과 광역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각종 대중 매체가 아프리카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6) 재외 아프리카인들의 숨은 위력을 인지하라 재외 아프리카인들은 아프리카 발전을 위한 재원과 지식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올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밖으로까지 아프리카의 기회를 확대한다. 7) 우분투 시장을 구축하라 기본적인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적 조직을 창출하라. *우분투:'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 아프리카 지역 사회의 필요를 인지하고 충족시켜야 한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