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이버 웹툰 평점 10.0
만화 왕국 일본의 네이버 웹툰 서비스 인기 순위 1위
잔혹한 지혜와 달콤한 유혹이 가득한 이솝 우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
신이 내린 잔인한 운명을 받아들여야 했던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자 출신 만화가로 특유의 필력과 재치를 자랑하는 생활툰의 달인, 김양수 작가와 출판 만화 시절부터 갈고닦은 매력적인 그림체로 성인 만화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도가도 작가의 강렬한 만남이 탄생시킨 이솝의 일대기 《아이소포스》. 연재 초기부터 강렬한 도입부로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이 작품은 이솝의 성장을 보여 주는 통쾌한 모험 만화인 동시에 우리에게 삶에 대한 현실적인 지혜와 교훈을 제시하는 이솝 우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기도 하다. 각자의 분야에서 이미 대가의 위치에 오른 두 명의 만화가가 힘을 합쳐 탄생시킨 작품답게 《아이소포스》는 우화와 교묘하게 얽힌 정교한 사건 전개, 감각적인 대사와 서양화 기법을 접목시킨 개성 넘치는 그림 등 독자들을 즐겁게 할 재미와 감동의 요소가 가득하다. 특히 귀여운 외모의 주인공 이솝이 보여 주는 아찔한 모험은 정통적인 만화 독자뿐만 아니라 20대 여성들까지 사로잡고 있으며, 인체를 아름답게 그리기로 소문난 도가도 만화가답게 작품 초반에 사라지는 캐릭터까지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 내 팬들에게 다시 살려 내라는 원성을 들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작화를 자랑한다. 또한, 스토리를 쓴 김양수 작가 스스로 “각각의 우화들이 에피소드 전체를 어떻게 관통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재미가 있다”고 자부하는 만큼, 독자들에게 지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작품이 되고 있다.
내용 소개
1권
눈부신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열 살의 소년, 이솝.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눈물조차 허락될 수 없는 가혹한 현실!
태양보다 눈부신 엘리는 볼품이 없어도 용기와 신뢰를 가진 땅딸보 프론티스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엘리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한 사모스의 지배자 야드몬은 엘리를 궁으로 불러들여 강제로 결혼하려 한다. 그러자 엘리와 프론티스는 사랑의 도피를 떠나고, 둘 사이에서는 아들 이솝이 태어난다. 그리고 10년 뒤, 이솝은 야드몬에게 부모를 잃게 된다. 이솝에게 노예로서의 삶과 죽음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야드몬. 죽음이라는 막다른 벽 앞에 선 열 살의 소년 이솝에게 남은 것은 눈물뿐. 하지만 그조차도 쉽게 허락될 수 없는 가혹한 현실이 소년의 코앞에 도착해 있었다!
“사랑이란 사람 안에 자리하는 모든 덕행의 씨앗.
하지만 때론 벌을 받아 마땅한 죄악의 근원.
그렇게 연인은 도망자가 되었고 사랑을 잃은 권력자는 지배자가 되기로 했다!”
2권
그리스 최고의 사기꾼 테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잃다!
사람들을 속여 오고, 자신마저 속이면서 끝없이 어둠으로만 이어지는 악몽의 삶을 살았던 사내, 그리스 최고의 사기꾼 테오.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노예와 닮은 외모를 지닌 여성, 메가라 참주의 딸에게 다가가려 하다가 사형수가 되고 만다. 테오는 사형수 감옥에서 야드몬에게 복수를 꿈꾸는 노예, 이솝을 만난다. 테오는 이솝에게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자신이 숨겨둔 막대한 보물의 위치를 알려 주겠다고 한다. 테오의 마지막 소원이란 자신을 죽음으로 이끈 사랑을 다시 한 번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것. 그리고, 테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이솝의 모험이 시작된다!
“꼭 기억해 두렴 이솝. 사람을 속이기 위해 필요한 건 하나야.
그건 바로 그 사람 마음속에 있는 욕심.”
3권
춥고 위험한 스파르타의 밤. 이솝이 그곳에서 버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뿐!
열 살의 소년 이솝은 소중한 친구 브리의 상처를 치료할 약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주인인 야드몬의 잔혹한 명령을 실행하기 위해 스파르타로 향한다. 스파르타는 어른들도 보면 오줌을 지릴 정도로 잔인하고 냉혹하기로 유명한 군인들의 나라.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동굴이나 다름없는 그곳에서 이솝은 명예와 용기를 지닌 진정한 전사, 레니오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불가능에 가까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레니오스의 도움을 받아 스파르타의 왕을 찾아가는데…….
추천사
우화와 팩션의 절묘한 조화가 흥미롭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숨겨진 교훈을 발견하고 ‘아차!’하는 탄성을 내뱉게 된다. -devi****
웹툰 보면서 처음 댓글 다는데 진짜 너무 재밌어서 안 달 수가 없다. -dltm****
《아이소포스》는 나에게 항상 교훈을 준다. 사람의 욕심과 권위 행세, 내가 얼마나 배부르고 행복한 삶인지, 그래서 얼마나 거만하고 나태했는지, 내 이기적인 행동으로 얼마나 타인에게 미운을 샀는지,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좋은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불평불만이었던 나였는지…. -kimk****
진짜 명작이다. 자유를 줘도 그에 걸맞는 능력이 없으면 고통 받는 자본주의의 이면이 여기서 나오네. -wnah****
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학생인 조카에게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쁜 짓하면 안 된다는 천편일률적인 교훈이 아니라 진짜 삶에 도움이 되는 살아 있는 교훈이다. -k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