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라홀라 추추추

카슨 엘리스 · 키즈
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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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그림책 <우리 집>의 작가이자, 청소년 소설 ‘와일드우드 연대기’ 시리즈에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로 국내에 잘 알려진 카슨 엘리스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독보적인 스타일의 일러스트, 사려 깊은 발화와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로 깊은 울림을 만들며, 2017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다. 칼데콧 아너상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린다. 작가 카슨 엘리스에게는 식물의 성장 과정과 계절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것만큼이나 일상적인 일이다. 그림책 작가이자 정원사이기 때문이다. 식물의 타고난 존재 방식을 존중하면서 오랜 시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보듬어 온 카슨 엘리스는 이내 식물의 가장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곤충의 눈과 소리를 빌려 속삭이듯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인간의 개입 없는 자연 그대로의 이야기로 세상 사람들에게 선보여졌다. 삶 하나에 관여하는 다양한 존재들, 다 함께 어울려 상호 의존하는 삶, 그 삶의 순환이라는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재치 있고 창의적인 그림책 <홀라홀라 추추추>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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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17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홀라홀라 추추추> 곤충들의 세계에 깃든 동화적 상상력 <홀라홀라 추추추>는 베스트셀러 그림책 <우리 집>의 작가이자, 청소년 소설 ‘와일드우드 연대기’ 시리즈에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로 국내에 잘 알려진 카슨 엘리스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입니다. 독보적인 스타일의 일러스트, 사려 깊은 발화와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로 깊은 울림을 만들며, 2017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칼데콧 아너상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립니다. 작가 카슨 엘리스에게는 식물의 성장 과정과 계절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것만큼이나 일상적인 일입니다. 그림책 작가이자 정원사이기 때문이지요. 식물의 타고난 존재 방식을 존중하면서 오랜 시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보듬어 온 카슨 엘리스는 이내 식물의 가장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곤충의 눈과 소리를 빌려 속삭이듯 이야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인간의 개입 없는 자연 그대로의 이야기로 세상 사람들에게 선보여졌습니다. 삶 하나에 관여하는 다양한 존재들, 다 함께 어울려 상호 의존하는 삶, 그 삶의 순환이라는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재치 있고 창의적인 그림책 <홀라홀라 추추추>로 말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언어를 만날 수 있는 책 그림책을 천천히, 자유롭게 감상하게 하는 곤충 언어의 마법 - 홀라홀라 추추추. - 윙윗! - 이키 찌르릇. (9p) 그림책 <홀라홀라 추추추>에 쓰인 언어는 어느 나라 말일까요? 뜻 모를 글자들을 소리 내어 읽어 보면 우스꽝스러운 음자에 킥킥 웃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이 책에 쓰인 언어는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작가만의 상상으로 창조된 곤충 언어입니다. 동화작가이자 아동문학평론가인 김지은이 번역을 맡아, 작가 카슨 엘리스가 영문으로 직조한 곤충 언어의 뜻을 헤아려 또 하나의 곤충 언어를 창조해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곤충들의 눈에 세상은 어떻게 비칠까?’ ‘포유류의 목소리와 곤충류가 몸을 비벼서 내는 소리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등 인간과 곤충의 차이점 그리고 서로의 접점을 고려하며 알맞은 음자를 골라 곤충 언어 하나하나를 지었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의 언어를 단숨에 이해할 수 없기에 어깨를 앞으로 기울이고, 눈을 가늘게 뜨며 그림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구석구석 관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책은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 들려줄 것입니다.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가서자 내게 서서히 마음을 열었던 누구나의 수줍은 친구처럼 말입니다. 알 수 없는 곤충 언어의 의미는 그러므로 독자들 저마다의 것이 됩니다. 신기한 낱말 세계를 탐험하게 될 독자를 도와줄 곤충어 사전과 이미지를 살피며 자신만의 곤충 언어를 창작할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들어 있어 아이 독자가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적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곤충에게도 언어가 있다면 서로 무슨 말을 나누고 있을까요? 곤충들의 작은 목소리와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해 보세요. 신기한 낱말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수수께끼를 풀듯이 나만의 사전을 만들고 세상에 하나뿐인 곤충 언어학자가 되어 보세요. 그림을 잘 읽어 보면 곤충의 목소리가 들리고 글자의 비밀이 보입니다. 미래를 살아갈 여러분에게 그림을 이해하는 능력은 글을 읽는 힘만큼 중요합니다. 이 책은 그 힘, 이미지 리터러시를 키워 줄 것입니다. _김지은(동화작가, 아동문학평론가)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일깨우는 그림책 <홀라홀라 추추추>는 하나의 싹이 자라 꽃을 피워 내고 지는 과정 그리고 이내 다시 새로운 싹을 맞이하는 동안 벌어지는 자연의 일을 담고 있습니다.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 다양한 존재가 어울리는 즐거움, 그리고 존재의 필연적인 부재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 이 모든 과정을 반복하는 자연의 모습은 우리들의 삶과 닮아 있지요. 인간과 다른 모습만큼이나 인간의 짐작을 넘어선 환경과 시간 개념의 세계에 사는 곤충이 이 작품의 주인공이지만, 우리는 곤충들의 요새가 위협받을 때 함께 긴장하고, 꽃이 피어날 때 그들과 같은 환희를 공유하며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다정다감한 관찰로 보이지 않는 곳의 삶을 응시하는 이 작품은 우리에게 잠재되어 있던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줍니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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