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부터 로맨스, 사회평론, 인공지능까지,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글쟁이 ‘곽재식’이 글쓰기에 필요한 ‘상상력’과 ‘나만의 이야깃거리’ 찾기에 대해 말한다. 망한 B급 영화에서, 해리포터의 대사 한 줄에서, 신문기사의 헤드에서, 나만의 소재를 찾아 상상력을 넓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꾸준히 이야기를 생산해내 내려면? 논리적으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 글로 표현하는 노하우는? 과학지식과 상상력을 버무려 독자들을 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곽재식의 글쓰기 비결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이 책은 특히 어떻게 해야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지, 글을 쓰고 싶은 의욕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 글을 남에게 선보이고 작가로 지내는 생활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버텨나갈 수 있는지를 모든 문제와 엮어서 풀어나간다. 곽재식은 책이 잘 팔리지 않는 시대에 가난한 전업 작가로 살아갈 것인가, 작가생활과 사회생활을 겸업할 것인가에 대해 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