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소개때는 헤이안 시대 말기로, 유랑 극단의 효타라는 소년이 어느날 자기와 생긴 것이 매우 흡사한 우시와카마루(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대역이 되어줄 것을 의뢰받는다. 효타와 우시와카마루, 이 두사람의 기묘한 운명이 여기서 시작되는데... 이 작품은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고문서의 기록이 지금까지의 역사를 거스른다는 설정에서 부터 시작된다. 일본의 역사 속에서 잘 알려져 있는 미야모토노 요시츠네가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1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면...? 그리고 그와 꼭 닮은 인물이 그를 대신해 대역으로 살아 왔다면....? 아득히 먼 시대를 넘어 발견된 고문서에 기록된 요시츠네의 전설, 지금 이 작품 속에서 그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