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억
2. 실종
3. 수색
4. 추적
5. 대면
6. 유괴
7. 과거
8. 협력
9. 수색
10. 자백
11. 탈주
12. 기우
13. 구원
14. 결말

김강우, 김범 주연의 영화 [사이코메트리]를 소설로 만난다. 강력계 형사 3년 차 형사이자 마포서 강력반 내 최고의 문제아 양춘동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괴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동유괴 사건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동생을 잃은 그를 그 어느 때보다 피 끓게 한다. 아무런 단서도 없는 사건이라 점점 미궁으로 빠지던 중 자신이 우연히 보았던 거리의 벽화와 사건 현장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춘동은 그림을 그리던 준을 아동 유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준은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자신의 능력을 자책하며 혼자 조용히 살아가며 마침 그 능력을 통해 알게 된 범죄 사건의 단서를 그림으로 그려왔던 것. 오해로 시작했지만 서로를 이해하면서 결국 준이 사건의 열쇠를 쥔 유일한 목격자라는 확신한 춘동은 그의 능력을 이용해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책에서는 영화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양춘동의 어린 시절과 김준의 어린 시절 이야기, 살인마 기우의 어린 시절과 그 내면 까지 묘사하는 등 더욱 다채로운 상상과 이야기를 통해서 영화를 좀더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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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의 ‘사이코메트리’라는 소재가 처음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이미 그 소재 자체만으로도 판타지적인 호기심과 신선한 자극으로 독특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증인도 증거도 없이 미궁으로 남겨진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형사와 물체와 접촉하여 과거를 읽어내는 미스테리한 능력으로 사건의 단서를 그래피티 그림으로 남기는 ‘사이코메트리’가 함께 사건을 수사해 나간다는 설정으로 영화적 재미와 궁금증을 더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해 선보였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사이코메트리’라는 소재를 좀더 본격적으로 다루고 싶었다는 <평행이론>의 권호영 감독은 “이런 흔치 않은 능력이 개인적으로 힘들고, 버거운 능력으로 표현되고 그 느낌이 악몽처럼 다가오면 어떨까 생각했다. 자기가 원치 않는 능력을 가졌을 때 벌어지는 상황들이 색다른 기대감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라고 말하며 “김강우라는 배우와 김범이라는 배우, 어떻게 보면 서로 동떨어져 있고 거리가 간극이 있는 배우일거 같지만 두 사람의 캐릭터가 서로 부대끼고 하나의 유사 형제로 이루어져가는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이코메트리>는 실제로 뉴스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연쇄 아동유괴 사건으로 영화를 시작한다. 증거도 증인도 없이, 미제로 남겨질 사건은 한 다혈질 형사 양춘동의 치열한 추적으로 다시 수사는 계속되고 유일하게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자는 사실은 모두가 괴물이라고 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의 상처와 외로움을 안은 채 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이코메트리’ 라는 능력을 가진 남자 준.
영화는 마치 판타지적인 능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남자와 현실적인 영웅을 자처하는 두 남자의 대결을 통한 긴장감을 비롯해, 마치 지금도 거리에서 활보하고 있을 것 같은 범인의 두 가지 모습을 통한 서늘한 서스펜스, 세상이 아무도 믿지 않는 사이코메트리 김준을 지키고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피끓는 추적을 하는 양춘동의 거친 액션을 통해 뜨거운 스릴러의 무거움과 차가운 미스터리의 신선함이 공존하는 묘한 느낌을 맛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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