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있사옵니다

이근삼 · 희곡
1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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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한 청년의 출세기를 통해 배금주의 풍조를 아이러니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국물도 없다’는 표현을 반어적으로 활용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상을 서사극적 요소로 다룸으로써 풍자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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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나오는 사람들···················3 국물 있사옵니다··················5 <국물 있사옵니다>는·············117 이근삼은····················119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희곡 연구와 창작을 돕고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한 청년의 출세기를 통해 배금주의 풍조를 아이러니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국물도 없다’는 표현을 반어적으로 활용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상을 서사극적 요소로 다룸으로써 풍자 효과를 냈다. 주인공 김상범의 변화는 개발이라는 집단적인 열망 속에 빠르게 변화하던 1960년대 시대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그는 처음에는 소심하고 어리숙한 젊은이로 등장한다. 하지만 우연히 출세하는 법을 깨달은 뒤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 된다. 특히 그의 처세술은 양심과 도덕 규범을 쉽게 위반하게 만든다. 결국 김상범은 상대방 약점을 이용해 회사 중역 자리까지 오르지만 내면은 이를 데 없이 공허한 인물로 전락한다. 이근삼 특유의 희극적인 언어를 바탕으로 서사극 요소가 두드러지면서 연극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독백이나 설명 역의 해설을 통해 사건 중간 과정과 인물의 심리를 보조 설명한 것은 전 시대의 리얼리즘 극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방식이다. 이렇게 <국물 있사옵니다>는 서사극, 소극, 우화극 요소를 두루 활용해 개방적이고 익살스러운 사회 풍자극을 완성한다. 1966년 5월 극단 민중극단이 양광남 연출로 초연했다. 1998년 이근삼희극제에서 정진수 연출로 명보아트홀에서 재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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