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
이란 반정부 지도자와 애절한 사랑 / 아프카니스탄 전쟁터, 사진 찍다 총살 직전까지 / 울며 넘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 사마르칸트의 귀한 사람 / 눈물 범벅 터키 꼬마 친구가 준 이별의 지우개 / 남녀 혼탕, 남자 마사지사의 스펀지 같은 손길 / 아프리카 첫날, 케냐에서 강도에게 목 졸려 / 킬리만자로 오르며 내 한국병 고치다 / 말라위 소년들 "누나, 콘돔 가지고 다녀?" / 우유만 마시고도 용감한 마사이 사나이들 / 답답하게 고추를 어떻게 가리고 다녀? / 우울한 사람은 에디오피아 시미엔 산으로 가라 / 눈물로 헤어진 이집트 시골 식구들 / 나일강 달빛여행 / 세상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 페트라 / 칠겹살 시리아 여자들과 알몸으로 사우나에 / 시베리아 횡단열차 7박8일 동으로 동으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공짜 트럭 얻어 타고 남미대륙 3분의 1 관통 / 부에노스 아이레스, 벼룩시장 무용수의 섹시한 탱고 / 이 세상 경치 아닌 우주사막 아타카마 / 강도 무서워 젊은 남자 의사와 한방에 투숙 / 페루에 가서 도둑맞지 않았다면 거짓말 / 잃어버린 제국 찾아가는 `잉카의 길` / 빗속의 공중도시 마추피추에 핀 야생화 / 티티카카 호수에서 발견한 내 고향 / 아마존 정글 탐험, 겸손한 사람이 살아 남는다 / 이국 땅 버스 정류장에서 한국 아주머니가 내미는 김밥 / 현대판 노예들이 죽어가는 볼리비아 은광 / 알래스카 백야 마라톤 출전, 97등으로 신문에 나 / 멕시코 지하철. "어딜 만져?" / 애니깽 조신 이민의 슬픔 어린 유카탄 반도 / 버섯 먹고 영혼 여행, 일곱 빛깔 무지개 속으로 / 흐느끼는 재즈의 도시 벨리즈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3
21세기 유목민 배낭족의 사랑과 이별 / 라이 따이한의 훌륭한 어머니 딥 아줌마 / 메콩 델타에서 건네준 장학금 100달러 / 태국 밀입국, 해상에서 실패하고 공항에서 웃다 / 라오스에 가거든 물벼락을 맞으세요 / 이스라엘 청년과 함께 인적 없는 산 속으로 / 아편 피우는 아저씨들과 한 방에 누워 / 황금의 나라, 눈물 속의 미얀마 / 여행 다니다 몸 버리는 서양 여자 아이들 / 호수에 떠 다니는 집, 떠 다니는 말 / 등록금 1달러가 없어 우는 아이들 / 비운의 방글라데시, 그 처절한 인간 참상 / 엉엉 울어버린 내 서른 아홉번째 생일 / 쇠똥 마을 진흙집 정 많은 식구들 / 인도에 가면 인생이 보인다 / 현대판 실크로드 카라코람 하이웨이 / 낭가 파르밧 해발 5천 미터 일주일 트래킹 / 장수촌 훈자 마을의 여섯번째 딸이 되어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4
늑대 우는 몽골 벌판, 여인 3대 천막집 / 문 밖의 마유주 젓는 소리, 고향의 소리 / 며느리 가출한 집에 대리 며느리 되어 / 황량하므로 더 황홀한 고비 사막 / 눈이 예쁜 낙타를 타고 사막 속으로 / 아, 실크로드! 길 없는 길을 따라서 / 흔한 알약 하나가 오지의 생명을 구한다 / 배꽃 하얗게 피고 지는 타클라마칸 사막 / 투르판에서는 사랑에 말이 필요없어 / 샤허, 도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 / 소수민족의 땅 윈난성, 따사로운 별천지 / 사랑의 유자 전달하고 특실에 민박집까지 / 국경 마을의 마음 부자, 가난뱅이 아줌마 / 다리, 평화로운 마을에서 정을 나눈 친구들 / 남자는 빈둥빈둥, 돼지도 여자가 잡아 / 남자는 찍소리 못하는 모계사회 모소족 / 전설 속의 티베트, 사라져 가는 신의 나라 / 해발 5,300미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스길 / 뛰어서 지구 한 바퀴 돌고 있는 영국인 `러닝 맨` / 길에서 배운 중국말 정식으로 다시 배워 / 북한 특공대 출신 술집 아가씨의 건배 / 울어도 넘지 못한 국경, 두만강 3미터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