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의 인생

폴커 미켈스님 외 1명
2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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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한 대문호 헤르만 헤세. 헤세의 글 중 삶의 중요한 세 가지 주제인 인생, 사랑, 예술 분야 중 '인생'의 명문장만을 엄선했다. 헤르만 헤세의 시와 소설 같은 본격 문학 작품은 물론 에세이, 신문 기고문, 아들과 연인, 친구에게 보냈던 수많은 편지와 메모 등을 엿볼 수 있다. <헤세의 인생>에서는 신학교 중퇴 후 시계공장 견습공, 서점 점원 등의 직업을 거치며 작가로서 꿈을 키웠던 저자의 청년기부터 아내와 본인 스스로도 정신질환과 싸워야 했던 중년기,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여생을 보낸 노년기까지의 생활과 제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질곡의 세월을 보낸 저자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체 다섯 장 중 앞부분 '영혼의 순례자'와 '나로 살아가기'에서는 '자기 자신에 이르는 구도(求道)'의 길을 끊임없이 탐구했던 헤세의 사상을 엿볼 수 있고, 후반부 '모든 아이들은 시인이다' '청춘에 대한 오해' '나이 든다는 것은'에서는 인생의 각 단계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법을 제시한다. 그는 삶이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고독과 방황, 좌절도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에서 우리가 감내해야 할 경험이며 결국 그 어떤 것도 지나가리라"며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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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영혼의 순례자 ‘나’로 살아가기 모든 아이들은 시인이다 청춘에 대한 오해 나이 든다는 것은 옮긴이의 말 헤르만 헤세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헤세 문학 연구의 권위자 폴커 미헬스가 엮은 헤르만 헤세의 주옥같은 문장들의 향연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에 빛나는 세기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유리알 유희』를 비롯해 그의 일기, 서간문, 메모 등에서 발췌한 영혼의 아포리즘 이 책은 2009년에 첫 출간된 이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개정을 통해 딱딱한 문장들을 부드럽게 완화시키고, 각 권이 가지는 테마에 어울리게 디자인함으로써 독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함과 동시에 헤세의 문학적 향기가 더해지도록 전면 수정하였다. 헤르만 헤세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대문호 중 한 사람으로서 그의 작품들은 6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헤세의 글 중, 삶의 중요한 세 가지 주제인 사랑, 예술, 인생을 테마로 명문장만을 엄선하여 엮은 『헤세의 사랑』, 『헤세의 예술』, 『헤세의 인생』은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 편집자로 30년 이상 헤세 문학을 연구해온 폴커 미헬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헤르만 헤세의 시와 소설 같은 본격 문학 작품은 물론 에세이, 기고문, 아들과 연인, 친구에게 보냈던 수많은 편지와 메모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헤세 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로맹 롤랑, 앙드레 지드, 알버트 슈바이처, 칼 융 등 당대의 유명인들과의 교류하며 남긴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는 헤세 문학의 매력은 무엇일까. 헤세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며, 그 속에서 삶은 저마다 충분히 빛나고 아름답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는 당대의 혼탁한 분위기 속에서 절망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맑은 공기와도 같은 위안과 희망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의 세계문학전집 등 ‘고전의 향기’가 여전히 빛을 발하는 요즘, 헤세의 주옥같은 명문장을 발췌한 형식의 이 책은 감각적이고 가벼운 글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도 좋은 문장과 깊이 있는 사상을 접하는 기쁨을 전해줄 것이다. 요즘처럼 인생의 덧없음과 각박한 현실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질 때 헤세의 아름다운 문장은 더욱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헤세의 인생 “편안함이 끝나고 궁핍이 시작될 때 인생의 가르침이 시작된다” 『헤세의 인생』에서는 신학교 중퇴 후 시계공장 견습공, 서점 점원 등의 직업을 거치며 작가로서 꿈을 키웠던 저자의 청년기부터 아내와 본인 스스로도 정신질환과 싸워야 했던 중년기,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여생을 보낸 노년기까지의 생활과 제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질곡의 세월을 보낸 저자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체 다섯 장 중 앞부분 ‘영혼의 순례자’와 ‘나로 살아가기’에서는 ‘자기 자신에 이르는 구도(求道)’의 길을 끊임없이 탐구했던 헤세의 사상을 엿볼 수 있고, 후반부 ‘모든 아이들은 시인이다’ ‘청춘에 대한 오해’ ‘나이 든다는 것은’ 에서는 인생의 각 단계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법을 제시한다. 그는 삶이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고독과 방황, 좌절도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에서 우리가 감내해야 할 경험이며 결국 그 어떤 것도 지나가리라”며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준다. 인간성이 소외되는 현대 문명과 전쟁에 대한 비판, 그것을 견뎌내면서도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저자의 따뜻한 글을 읽다보면 일면 고난의 여정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삶도 다시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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