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의 클래식, 킴 카잘리의 정식판 드디어 출간!
애써 다른 답을 찾아 헤매지 말아요.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건 오직 사랑뿐!
365 매일 읽는 사랑의 한 줄, 당신의 메마른 감성을 되살린다!
전 세계 1억 명이 매일 기다리던 추억의 메시지 은 1970년대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친숙한 그림과 단 한 줄로 표현되는 사랑에 관한 성찰은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감동적이며 때로는 철학적입니다. 물론 에로틱도 빠질 수는 없죠! 은 정신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무덤덤해진 당신의 마음을 말캉말캉하게 만들고, 까맣게 잊고 있던 두근거리는 감정과 연애세포를 일깨울 것입니다.
아주 우연히 마주친 사랑, 전 세계를 사로잡다…
은 1970년부터 L.A.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일간지에 연재되기 시작하여 전 세계 매체로 확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5월 1일부터 조선일보에 연재되기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남았습니다. 오랜 시간 연재된 만큼 그림체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펜선이 다소 굵고 거친 것은 1980년대 이전의 것이고, 그 이후의 카툰은 펜선이 약간 더 섬세해졌습니다.
모든 것을 넘어서는 사랑, 그것이 죽음일지라도…
의 작가 킴 카잘리는 남편인 로베르토 카잘리가 암으로 사망한 16개월 뒤에 아이를 낳습니다. 남편의 사망 전에 냉동보관한 정자로 인공수정을 한 것이죠. 1976년 당시 이런 인공수정 사례는 최초였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남편 사후에 태어난 아이에게 상속권이 있느냐 하는 문제와 바티칸으로부터 전해진 윤리적인 비판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많은 팬들로부터 죽음을 넘어선 그들의 용감한 사랑을 응원하는 편지들이 쇄도하기도 했습 니다.
아침에 눈 뜨면 늘 새로운 사랑, 그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매일 연재되던 카툰이었기에 작가로서는 온통 신경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1975년 남편의 암투병이 시작되자 킴 카잘리는 병간호에 좀더 집중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던 카투니스트 빌 아스프리와 협업을 시작합니다.
이 오랜 시간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두 사람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킴 카잘리는 1997년에 사망했고 빌 아스프리는 여전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돌아올 곳은 오직 사랑, 그 어디에서 헤맬지라도…
은 디자인 아이템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카툰의 캐릭터와 문구들을 활용한 티셔츠, 가방, 포장지 등 많은 상품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헐리우드의 셀러브리티들도 이 제품들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주인공 케이트 윈슬렛이 티셔츠를 입고 연기한 장면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기억을 주제로 한 이 영화와 많은 사람 들의 추억 속에 각인된 이 잘 어우러진 멋진 콜라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