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1979년 TV에서 방영된「기동전사 건담」은 '건담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 인기에 힘입어 1985년부터 1986년까지「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으로「기동전사 Z 건담」이 TV판으로 방영되었다. 일년전쟁이 벌어진 지 7년 후의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기동전사 Z 건담」은「기동전사 건담」의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Z 건담 만의 스토리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과 모빌슈트로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2005년~2006년도에 극장판 3부작으로 다시 제작되어 방영되었을 때도 TV판 당시의 방영 열기가 그대로 이어졌을 정도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작품이다. TV판 방영 즈음, 소설판으로「기동전사 Z 건담」이 5부작으로 발간되었는데, 이 5부작은 1986~1987년 당시 해적판으로 한국에 발간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절판된 해적판과 인터넷상의 텍스트로만 접할 수 있었던『기동전사 Z건담 소설』을 이번에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정식 계약을 통해 한국어판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TV판의 방영을 의식해서인지, TV판과는 거의 다른 스토리와 결말을 보여 준 『기동전사 건담 소설』과는 달리『기동전사 Z 건담 소설』은 애니메이션과 거의 똑같은 전개를 보여 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작 부분을 포함하여 중간중간 다른 부분이 있어 진부하지 않고, 특히 TV판의 충격적인 결말과는 다른 전개의 결말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도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이다.
『기동전사 Z 건담 소설』의 매력 중 하나는『기동전사 건담 소설』과 마찬가지로 TV판에서는 알 수 없었던 등장인물들의 심리 상태나 새로운 사실들, 예를 들어 샤아가 에우고에 들어가게 된 과정, 신형 모빌슈트에 '릭 디아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과정, 에마 신이 티탄즈에 들어가게 된 과정 등 그 동안 제타 건담팬들이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나와서 『기동전사 Z 건담』을 더 깊이 있게 알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기동전사 Z 건담 소설』은 토미노 감독의 철학적인 요소가 많았던『기동전사 건담 소설』에 비해, 주로 사건이나 인물들 간의 대화를 위주로 진행되는 스토리이므로 독자들은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TV판에서 나왔던 유명 대사들도 곳곳에 등장하므로 그런 부분들을 찾아내면서 TV판에서의 성우의 목소리를 떠올릴 수 있는 것도 『기동전사 Z 건담 소설』의 특별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 소설』과 마찬가지로『기동전사 Z 건담 소설』은 양장본으로 총 5권이 출간되고, 표지 일러스트에는「마크로스」의 미키모토 하루히코 씨의 삽화가 들어갔다. 그 외에 본문 맨 앞에 삽입된 제타 건담 등장 모빌슈트의 일러스트들은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디자인으로 그려져 있어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안겨 줄 것이다.
대망의『기동전사 건담 소설』에 이어 출간된 『기동전사 Z 건담 소설』. TV판과는 같은 듯 다른 소설만의 '제타 건담'을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