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 & 드로잉
Prologue. 끝의 시작
Episode 1. 런던을 거닐다
허밍. Dreaming Song
도착
편견을 버려_Shadwell
타워브리지에서 만난 소년들
지하철 거리 악사
외롭다면 그리니치로
인디언 모자_I didn't find it, it found me
클럽 렉싱턴
브릭레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
Another Days. 에든버러, 리버풀
드로잉. London Drawing
Mind the Gap
관점의 차이
마르지엘라가 뭐야 대체!
공짜라서 좋아
다음
쇼핑지옥_Boxing Day Oxford Street
<삶의 기억> #1 불면증 / #2 바이올린 / #3 우리만의 크리스마스 / #4 김밥이 먹고 싶어 / #5 진통제 / #6 소금 범벅 블라우스
Episode 2. 노래하는 여자, 그림 그리는 여자
허밍. Dreaming Song
녹음실의 기억
안토니 앤 더 존슨스
그대는 나의 영웅이야, Tracy Chapman
Live or Die
Play me, I'm yours
우울증의 출구
황제의 죽음
무대 위에 오르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마돈나
<음악 노트> #1 Dear. My Sinead Oconnor / #2 잔혹한 / #3 도약 / #4 위치 / #5 주연의 똑똑한 대답 / #6 완벽한 음악
드로잉. London Drawing
체력의 문제? 열정의 문제!
라파엘
건배!!!
하늘사진
이런 스튜디오를 가지고 싶어
난, 100년이나 뒤쳐졌어
사라진 뱅크시
+ 백승아의 Gallery Trip.
Episode 3. 타인의 취향
허밍. Dreaming Song
밴드구인광고
타인의 시선
당신은 고통을 즐길 줄 아는가
왕립음악학교_Royal College of Music
드로잉. London Drawing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변신 여자
그녀의 전시회
독일사람
묘지의 아이러니
나를 데려가 줘
거리의 예술가들
Episode 4. 러브 앤 프리
허밍. Dreaming Song
여행이란
존재하지 않는 사람
분실물
드로잉. London Drawing
날씨가 좋다
천재의 조건
축구
무서운 곳에서의 파티
미신과 스카폴딩
New Year's Eve-Auld lang syne을 부르고 싶어서
Epilogue. 시장의 끝
부록. Music Festival. 나인의 Rock Werchter를 향하며

밴드 '디어 클라우드'의 보컬 나인과 어릴 적부터 미술을 공부하고 런던 Central Saint Martin에서 패션을 공부한 백승아가 또박또박 적어 내려간 청춘 그리고 런던에 대한 이야기. 런던에서의 사랑스러운 흥얼거림을 뜻하는 허밍과 하얀 스케치북을 꼼꼼히 채워나가듯 이야기하는 드로잉 파트로 이루어진 에세이다. 이십 대 후반을 보내며 뭔가 특별한 사건을 만들어 보고자 런던으로의 여행길에 오른 나인은 그곳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공간과 시간들 그리고 음악에 대한 단상들을 적어나갔다. 또한 미술학도 백승아는 런던에서 경험한 이야기와 그림들을 담았다. 두 여자 아티스트의 감성이 만들어낸 페이지들을 만날 수 있는 책.
기억의 문 열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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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두 여자 아티스트의 감성이 만들어낸 페이지들
런던 속 네 가지 테마의 에피소드와 수백 가지 상념들의 만남"
여행과 삶은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었습니다.
일상을 탈피하기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만난 일상적인 모습들은 얼마 뒤 제자리로 돌아갈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하게 만듭니다. 여행자에서 생활자가 되어가는 시간, 낯선 것들이 익숙함으로 변화해가는 그 경계에서 누군가는 또 다른 여행을 꿈꾸기도 합니다.
노래하는 여자 나인이 여행을 통해 만난 런던은 다채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지하철을 갈아타기 위해 걷던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타 선율에 발걸음을 멈춘 곳에서는 어느 거리 악사가 그녀를 맞이합니다. 소호의 장난감 가게에서 마음에 꼭 드는 인디언 모자를 발견한 날에는 또 다시 브릭레인으로 향했다 합니다. 십 대 소년들의 치기 어린 유혹에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던 타워브리지에서의 밤, 옛 사랑을 떠올리게 하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까지. 그녀만의 런던에 천천히 스며드는 자신을 만나게 되겠지요.
모든 시간이 음악으로 투영되던 그곳에서의 하루하루. 마이클 잭슨의 믿기지 않는 죽음이 온갖 매체를 장식했고, 마돈나의 공연장에서 열정을 불사르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흡수했으며, 나의 영웅이라 칭하는 트레이시 채프먼의 공연을 보며 황홀했던 기분을 전하던 작가를 보면 순수와 열정이라는 두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림 그리는 여자 백승아의 런던에서는 여행이 삶이 되던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만듭니다.
언더그라운드를 탈 때마다 듣던 Mind the Gap이라는 말이 이방인인 그녀에게는 삶의 방식의 차이로 다가왔다 합니다. 서서히 그곳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한국으로 돌아와 런던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과제물,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거리의 벽화와 젊은 예술가들의 그림이 전시된 개성 넘치는 스튜디오들.
그 모든 것들은 그녀의 삶 속으로 천천히 들어와 깊은 인상을 남겼지요.
게다가 그녀가 정성스레 붓을 움직여 그린 그림들은, 책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어 주고 있어 만날 때마다 슬며시 웃음 짓게 만듭니다. 이제 다시 런던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백승아의 지난 날의 떠올림은 마음 속 불씨를 호호 불어 열정을 싹 틔웁니다.
"지금 당신의 가슴은 뛰고 있나요?"
두 작가의 런던은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닮아 있습니다. 때론 초록의 싱그러움을, 때론 빨강의 열정을 어느 순간에는 보라의 우울함이나 파랑의 쿨함을 담고 있지요. 여러분의 가슴 속에는 어떤 빛깔의 소중한 꿈을 품고 있는지 <허밍 앤 드로잉>을 통해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Humming & Drawing, 언제나 현재진행형의 인생에서 저마다의 가슴에 품고 있는 소중한 무엇을 생각하게 합니다.
Episode 1. 런던을 거닐다
런던을 여행한 나인의 이야기가 허밍하듯이 이어지는, 런던의 생활자 백승아가 만난 공간들이 그림처럼 그려지는 페이지
Episode 2. 노래하는 여자, 그림 그리는 여자
그곳에서 만난 음악들, 그로 인해 떠올린 그녀의 음악 이야기들이 마치 노래처럼 들려온다. 그림과의 조우는 그녀의 런던을 때론 치열하게 때론 유쾌하게 만들어주었다. 그 모든 것은 삶이자 여행이었다.
Episode 3. 타인의 취향
런던에서 만난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함이 있었다. 그녀들의 일상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해준 사람들 그리고 기억들
Episode 4. 러브 앤 프리
런던을 이야기하는 동안 기억 저편에서 떠오르던 상념들.
어쩌면 나의 그때 이야기들이 이닐까 곰곰 추억하게 만드는 시간들.
+ 하루하루 런던 일상에 대한 사소한 떠올림 <삶의 기억>
나인이 꼭꼭 눌러 써 내려간 사적인 읊조림 <음악 노트>
백승아의 Gallery Trip
그녀가 추천하는 런던 갤러리 산책길.
갤러리를 따라가면 온갖 흥미로운 풍경들과 만날 수 있다. 마켓 탐방, 공원 산책, 쇼핑에서 클럽까지. 갤러리와 갤러리 주변의 다양한 풍경과 만나는 시간
나인의 Rock Werchter를 향하며
벨기에 워히터 페스티벌에서의 잊지 못할 4일 간의 치열했던 이야기.
음악을 공유하고, 일상을 돌아보게 만들던 좌충우돌 다섯 여자의 페스티벌 경험에 대한 기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