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 -《인디펜던트》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뮤지컬의 신화를 잇는 2012년 최고의 화제작, 영화 「레 미제라블」 원작 소설
자기희생과 속죄를 통해 성인(聖人)으로 거듭나는 한 인간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인 팔므 자카데미크의 오피시에와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여자이자
원로 불문학자 정기수의 일생을 바친 번역
▷ “한 인간의 작품이라기보다 자연이 창조해 낸 작품.” - 테오필 고티에
▷ “가장 위대한 아름다움. 이 소설은 하나의 세계요, 하나의 혼돈이다.” - 랑송
▷ “20세기에 위고와 견줄 만한 작가는 없으며, 21세기에 그런 작가가 나올지 의심스럽다.” - 해럴드 블룸
■ 가난한 전과자 장 발장, 성인(聖人)이 되고, 예수가 되고, 하느님이 되다
― 인간 삶과 세상을 아우르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 세기의 걸작!
무식하고 가난한 시골 일꾼 장 발장은 누이의 어린아이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빵 한 덩어리를 훔치다 붙잡히고, 무려 십구 년에 걸친 감옥살이 끝에 석방된다. 출소 후 그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나 매번 좌절하고, 결국 인간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또다시 절도와 살인의 유혹에 빠진다. 하지만 장 발장은 촛대를 훔치려던 자신을 용서해 준 미리엘 주교의 신뢰와 사랑에 깊이 감명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한 도시에 공장을 세운 후 사업에 성공한 장 발장은 팡틴이라는 가엾은 여인과 그녀의 딸 코제트를 비롯해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베풀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결국 시장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그리고 집요한 형사 자베르가 그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장 발장을 쫓는다. 코제트를 통해 부성애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마들렌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던 장 발장은, 어느 무고한 사람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스스로 험난한 길로 뛰어들고, 평탄해 보이던 그의 삶은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그리고 장 발장은 진정한 자기희생과 속죄를 실현한다.
“한 저주받은 비천한 인간이 어떻게 성인이 되고, 어떻게 예수가 되고, 어떻게 하느님이 되는”지 그려 낸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삼십오 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 오던 이야기를 십칠 년에 걸쳐 완성해 낸 세기의 걸작이다. 워털루 전쟁, 왕정복고, 폭동이라는 19세기 격변을 다룬 역사 소설이자 당시 사람들의 지난한 삶과 한을 담은 민중 소설이며, 사상가이자 시인으로서의 철학과 서정이 담긴 작품이기도 한 이 소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나 다름없으며 인간 삶과 세상을 아우르는 모든 것이 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출판되자마자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평가까지 받는 이 작품은 몇 세기에 걸쳐 오늘날까지 수없이 영화, 뮤지컬, 어린이들을 위한 번안판으로 변주되며 사랑받아 온 19세기 프랑스 최고의 위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1862년 3월 30일, 『레 미제라블』이 처음 출간되자 브뤼셀과 파리의 서점들은 이 책을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출간 후 채 일주일도 못 된 4월 10일, 1쇄가 매진되었다. 한 『레 미제라블』연구 자료 『稻垣直樹(『레 미제라블』을 다시 읽다)』, 白水社(일본 도쿄), 1998,
에 의하면, 당시의 총 판매 부수는 파악할 수 없지만 1862년에서 1884년까지 이십삼 년 동안에만 500만 부를 넘어섰고 그중 약 290만 부는 아이들을 위한 번안 판이라고 한다.
『레 미제라블』은 번안 도서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등으로도 다양하게 재탄생했다. 1980년 파리에서 최초로 공연된 후 1985년 런던으로 이어진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큰 성공을 거두어 뮤지컬 「캣츠」의 기록을 깨고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었다.(42개국, 21개 언어, 4만 3000회 공연, 5500만 관객) 또한 1957년 장 가방 주연, 1995년 장 폴 벨몽드 주연, 그리고 2012년 곧 개봉할 휴 잭맨 주연의 영화까지 무려 스무여 번이나 영화화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서문에서 “지상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이러한 책들도 무익하지는 않으리라.”라고 한 빅토르 위고의 말처럼 『레 미제라블』은 출판 이후 오늘날까지 백오십 년간 놀랄 만큼 왕성한 생명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야말로 “세기의 걸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프랑스 최고 문화 훈장 수여자이자 원로 불문학자 정기수 일생의 역작
정기수는 1962년 처음으로 이 작품을 우리나라에 축역이나 중역이 아닌 프랑스어 원전 완역으로 소개한 원로 불문학자다. 문화교육부 국어 심의회 및 교육 과정 심의회 위원,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 수훈자 협회 한국 지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정기수 불문학자는 그 공헌을 인정받아 프랑스 팔므 자카데미크로부터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인 오피시에와 최고 훈장 코망되르를 받기도 했다.
당시 한 출판사의 전집 중 3권으로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을 바탕으로 삼아 처음부터 끝까지 원문(NELSON EDITEURS, Paris, 1956/Classiques Larousse 문고본)과 하나하나 대조하여 새로이 번역하다시피 하여 탄생한 책이 바로 이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 『레 미제라블』로서 국내 빅토르 위고 번역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개비
4.0
파리 하수구 입문서
최일섭
5.0
근대 프랑스 소설의 정점으로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종교, 철학, 역사, 정치 논쟁을 탁월하게 꿰뚫고 있는 걸작. 빅트로 위고는 이 방대한 작품을 통해 19세기 프랑스 역사의 중심이 되었고, 공화정의 문제를 깊이 사유하는 동시에 당시를 살아가던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들'을 핍진하게 다뤘다. 무엇보다 게으르고 어리석기 때문에 가난이 당연하다고 취급받던 가난한 사람(낮은 계급)에게 시민의 영혼이 있음을 증명했고, 정녕 천한 것이 무엇인지를 반문했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장 발장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구하는 데에서 자신의 몫을 찾았고, 바로 거기에서 신을 발견했다. "신과 영혼, 책임감. 이 세 가지 사상만 있으면 충분하다. 진리와 광명, 정의, 양심 그것이 신이다. 교회의 기도를 거부한다. 바 라는 것은 영혼으로부터 나오는 단 한 사람의 기도이다. 신을 믿는다." 혁명의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용서'와 '사랑'이며, 신이 채택한 구원의 방식도 바로 그것이었다.
JUN
4.5
코멘트로 평할 책이 아니다
강쥰
5.0
이거 책으로 읽지 않는 자.....정말 바보멍청이똥개야...뮤지컬로만 좋아하는 자....흑흑 책도 읽어주세요.....아직 레미제라블을 보지 않은 자.......노노.... 정말...정말 정말......난 이 책을 다 읽었을 때를 잊지 못한다....정말정말...사람이 사람을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도덕책에서만 배우던 조건 없는 사랑을 처음 느꼈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다 대중적으로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아베쎄나 팡틴이나 자베르나 장발장...코제트는 여전히...싫어...
Doo
4.5
보고 많은 생각을 했더랬다.
더블에이
4.5
1년만에 1권 완독 1년이나 걸린 이유 너무 좋아서 앓느라고 인물들 하나하나 진짜 생생함
양기연
4.5
(방곤 역, 범우사 판본으로 읽음)
무망
1.5
근사한 뼈대가 묘사에 묻혀서 보이지 않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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