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_까다로운 대상: 2000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
1부 실제는 나의 힘
1 physics 1 평면 각뜨기와 양생 | 강홍구의 <언더프린트>
2 individual 1 자본주의 작가 시스템을 타고 넘기 | 함경아의 <악어강 위로 튕기는 축구공이 그린 그림>
3 physics 2 21세기, 현미경적 세부의 스펙터클 | 함진의 동시대 세계
4 meta-physics 1 내 섬세함에서 섬세한 우리의 존재로 | 우순옥의 <잠시 동안의 드로잉>
5 physics 3 집 속에서 나와 집으로 | 서도호의 '나는 누구, 여긴 어디?'
6 physics 4 표면-파사드 인물 주체 | 오형근의 <아줌마>에서 <소녀들의 화장법>까지
7 physics 5 완벽한 꿈세계와 회화의 이미지 | 정소연의 <홀마크 프로젝트>
8 physics 6 숭고의 꿈을 (괄호) 치고 | 공성훈의 그림들
9 meta-physics 2 리퀴드·뉘앙스·트랜지션 | 함양아의 미술에서 비디오적인 것
10 physics 7 플라이낚시꾼의 가짜 현실성 미술 | 진기종의 'On Air'
11 physics 8 이 세대의 이미지 조립 원형극장 | 전채강의 '오늘의 사건들' 회화
12 individual 2 그림의 시작-구석에서, 예술이 되다 만 것들과 더불어 | 김지원의 회화 매트릭스
13 physics 9 풍경사진의 넘치는 아름다움, 불편한 인식 | 정주하의 '서쪽' 바다
14 physics 10 간유리의 아름다움, 실제로 | 조혜진의 섬 혹은 집
2부 퓌시스-메타 혹은 메타-퓌시스
15 meta-physics 3 하나의 전시가 문제 | 최수정의 과잉 및 정신분산적 미술
16 physics 11 나는 볼 수 없다―some과 such의 미학 | 함경아의 '유령 같은 과정'
17 meta-physics 4 오리지널-페이크 | 준양의 '시차적 한옥'
18 physics 12 정전停電의 테크닉 | 박찬경, 한국 현대사의 유령과 미술
19 meta-physics 5 '보안여관'의 유혹 | 미디어 아티스트 이준과 소설가 한유주의 다원예술
20 meta-physics 6 말&이미지 | 최승훈+박선민의 '신문-시'
21 meta-physics 7 사랑-미술 | 손정은의 존재론
22 individual 3 뿌리로서의 미술과 음악 숭배 너머 | 김은형의 경우
23 individual 4 이처럼 시적이고 지적인 세계 | 베르나르 프리츠의 회화
24 physics 13 향유의 횡단 | 이동욱의 'I don't know anything'
25 physics 14 관심과 사랑 | 김용철 미술의 두 에너지
26 individual 5 유토피아·不在·生 | 배병우의 反/미학적 사진
27 meta-physics 8 소진하며 아름다워진 것들의 에코그래피 | 정현의 조각
28 individual 6 불가능한 시각을 위한 反빛 | 곽남신의 그림자
29 meta-physics 9 유크로니아의 예술 행위 | 조덕현과 꿈
30 meta-physics 10 동양/서양에서 온 꽃의 미학적 가치 | 코디최의 시각예술
31 meta-physics 11 우리의 메타-퓌시스를 위하여 | 故 이종호 건축가, 서울 세운상가, 벤야민 미학 강의, 나
후기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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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 년간 한국 미술에서 눈여겨볼 만한 작가들을 하나의 미술비평 집합체로 내놓는다. 미술비평가로서 그간 현장비평을 활발히 해온 강수미가 배병우, 강홍구, 우순옥 등 이미 입지를 단단히 한 중견 작가들뿐 아니라 함경아 등 주목할 만한 전시를 끊임없이 이어오는 작가, 전채강 등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동시대 여기서 살아 움직이는 예술가들의 작품론을 민감하게 읽어낸다. 이 책은 밤하늘의 별이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지만 은하계라는 전체를 이루듯 저마다 고유함을 지니는 ‘동시대 현대미술’을 다룬다. 특히 이들은 퓌시스와 메타퓌시스의 분리 불가능한 합동 작용으로 볼 수 있다. 그리하여 하나의 작품을 ‘퓌시스-메타 혹은 메타-퓌시스’로 바라보려 한다. 31편의 글 가운데 현실/물리적 구체성의 지각이 두드러지는 작가들의 작품론을 ‘퓌시스’로 14편, 근본과 해석에 중점을 둔 작품들을 메타-퓌시스로 11편, 단독으로 읽어간 작품 6편을 individual로 구분했다. 이 중에서 퓌시스-메타/메타-퓌시스로 구분된 작품들은 물리적인 세계의 구성과 존재론적 가치가 상호작용하여 의미를 구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고 individual은 독자(감상자)가 그 어떤 개입 없이 자유롭게 사유하는 작품으로 보았다.
저자/역자
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난 20년간 비평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끊임없이 시도해온 저자가 ‘두께 없는 칼날’로 오려낸 현대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