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심리학은 골치 아프다? 심리학은 재밌다!
심리학을 보는 새로운 눈이 열린다
“심리학의 목적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들의
완전히 다른 개념을 알려주는 데 있다.”
-폴 발레리
죽기 전에 알아야 할 지성과 교양, 한 권으로 톺아보기
심리학은 정신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자, 철학과 생리학을 연결해주는 학문이다. 생리학은 뇌와 신경계의 물질적 구성요소를 설명하고 해석하는 반면, 심리학은 내부에서 일어나는 정신과정을 탐구하고 그 정신과정이 어떻게 우리의 사고와 언어와 행동으로 나타나는지를 연구한다. 또한 철학은 사상과 개념들을 연구하는 반면, 심리학은 우리가 그 사상과 개념들을 어떻게 갖게 되고 그것들이 우리의 정신작용에 관해 무엇을 알려주는지를 연구한다.
하나의 거대한 주제인 심리학은 정부, 비즈니스, 산업, 광고, 대중매체 등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의사결정에 지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정신적 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 조직과 대중의 이슈를 선도하면서 집단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 따라서 심리학의 광범위한 주제에 접근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대략 연대순으로 심리학의 주요 사상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는 철학적 사상을 기반으로 한 심리학의 근원에서부터 행동주의와 심리치료, 그리고 인지심리학, 사회심리학, 발달심리학 등의 연구를 거쳐 차이심리학에 이른다.
학문으로서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킨 많은 사상들을 제공했고 또한 이 세상을 비롯해 우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심리학은 오래된 신념에 깊은 의문을 제기했고,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진리를 밝혀냈으며, 또한 복잡한 문제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과 해결책을 제공했다. 심리학은 풍부하고 다양한 주제를 탐구함으로써 우리에게 즐거움과 흥미로운 자극을 준다.
『심리의 책』은 심리학의 발전에 공헌한 고금의 위대한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하며, 역사적 사실과 핵심 개념을 제공하는 심리학의 바이블이다. 100개 이상의 매혹적인 심리학 아이디어로 치밀하게 구성된 이 책은 재기발랄한 일러스트와 다양한 도해를 통해 사고의 과정을 거미줄처럼 확장해나가는 마인드맵(mind map) 스타일로 심리학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인간의 본성과 행동원리,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 대중과 심리학도를 위한 완벽한 입문서다.
지금 웃으면서 우는 당신에게 필요한 심리학자의 한 마디
◇ ‘나는 두려운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이 시시때때로 찾아들 때 :
“무의식이 커튼 뒤의 사람들을 목격한다.” -피에르 자네
◇ ‘겪어봐야 아나? 당해봐야 아는 거지’
오래된 확신이 회의와 좌절로 추락하는 순간이 올 때 :
“진실은 직접 깨달을 때만 받아들일 수 있다.” -프리츠 펄스
◇ ‘그럼 그렇지, 달라질 게 뭐 있겠어’
습관적 자기비하와 냉소적 현실인식으로 삶이 멈춰있을 때 :
“합리적 신념이 건강한 정서적 결과를 낳는다.” -앨버트 엘리스
◇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서로 다른 기억, 상황의 왜곡에 씁쓸하고 황당해질 때 :
“우리가 진심으로 믿는 것이 반드시 진실은 아니다.”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 ‘저는 그러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위선과 가식의 한계선이 납득이 안 될 때 :
“삶이란 극적으로 연기되는 것이다.” -어빙 고프먼
[저자 소개]
공저 _ 캐서린 콜린 외
● 임상심리학자이자 고문의사인 캐서린 콜린은 플리머스대학의 심리치료학 부교수로, 주로 정신보건과 인지행동치료에 관심이 많다.
● 철학과 심리학을 강의하고 있는 나이젤 벤슨은 『초보를 위한 심리학Psychology for Beginners』과 『정신의학 입문Introducing Psychiatry』 등을 비롯해 심리학에 관한 몇몇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 임상심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조안나 긴스버그는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댈러스 등지의 지역사회 치료센터에서 일하며 정기적으로 심리학에 관한 저서를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 책은 문제가 있다 : 대중심리학의 탐구This Book has Issues : Adventures in Popular Psychology(공저)』 등이 있다.
● 비즈니스심리학자인 불라 그랜드는 주로 다국적기업들에 리더십과 경영방식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비밀, 배반, 복수 등의 심리학에 관한 첫 소설인 『명예의 그림자Honor’s Shadow』가 있다. 현재 그 시리즈로 『명예의 유령Honor’s Ghost』을 저술 중이다.
● 작가이면서 편집자이자 성악가인 메린 레이지안은 하버드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폭넓은 주제로 몇몇 소설과 논픽션을 저술했다.
● 작가이자 음악가인 마커스 윅스는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저술가로 활동하기 전에 교사로 일했다. 또한 예술과 대중과학에 관한 여러 책들을 펴냈다.